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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국힘 탈당’ 김상욱, 민주당 가나…“감사한 제안, 거부할 이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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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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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무소속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입당 가능성을 내비쳤다.

김 의원은 9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민주당의 영입 제안에 대해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더 보수당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을 거부할 이유가 없는 상태가 됐다”고 전했다. 

또 “무소속으로 오갈 데 없는 잡초 같은 야인이 됐는데 제 입장에서는 감사한 제안”이라고도 밝혔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을 탈당하게 된 이유에 대해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을 국민들께서 사랑할 수 있는 당으로 만들어 보고 싶었다. 제가 할 수 있는 노력을 많이 했는데 제가 많이 부족해서 바꾸지 못하고 결국 탈당을 할 수밖에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사실 괴롭히고 괴롭고 하는 것은 얼마든지 견딜 수가 있는데 부끄러운 것을 더 이상 견디기가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은 민주주의, 법치의 공정을 내팽개친 것 같다”며 “상대적으로 민주당이 훨씬 이 가치에 충실히 하는 것 같다. 객관적으로 프레임을 걷어내고 본질만 봤을 때 민주당이 더 보수당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니 민주당을 거부할 이유가 없는 상태가 됐다”고 말했다.

또 김 의원은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를 겨냥해 “말이 안 된다”며 “헌법재판소에서 만장일치로 대통령 탄핵을 결정해 생긴 이 선거에 출마한다는 것 자체가 법적인 것을 떠나 정치 도의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그는 “국민들께 진지한 사과도 없이 마치 코미디 프로그램 진행하듯이 경선을 진행했다”며 “대통령 선거면 중요한 것은 국가 비전과 정책,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가 하는 방향성인데 거기에 대한 얘기는 하나도 없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김문수·한덕수 후보 간 단일화에 대해 “정당법과 당헌·당규상 뽑은 (김 후보를) 국민의힘이라는 당에서 후보로 인정해 줘야 하는데 인정을 안 한다”며 “누군가를 정해 놓고 몰고 가고 있다. 12월3일(비상계엄일)부터 지금까지 일련의 과정들 속에서 국민들께 너무나 죄송하고 부끄럽다”고 했다.

 

 

 

https://www.kukinews.com/article/view/kuk20250509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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