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국힘 내부망에 “지금 당에서 행복한 분은 김문수뿐”
18,830 41
2025.05.08 19:05
18,830 41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28074706&code=61111111&cp=nv

 

국민의힘 한 당직자가 8일 당 사내 업무망에서 김문수 대선 후보를 향해 “지금 당에서 행복한 분은 당 후보로 선출된 후보님 뿐”이라며 비판하는 글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가 난항에 빠진 상황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직자 A씨는 당 내부망 게시판에 ‘후보님, 진지하게 제언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국민의힘 내부망에 당직자가 단일화 논의와 관련해 비판 글을 올린 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착잡하다. 답답하다”며 “이번 대선이 과연 누구를 위한 선거인지조차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위한 선거인가. 국가를 위한 선거인가. 아니면 당에라도 도움이 되는 선거인가”라며 “지금 이 상태로 우리를 찍어달라, 국민의힘을 선택해달라고 말할 자신이 있느냐”고 질문을 던졌다.

A씨는 “민주적 절차를 존중한다. 당헌·당규도 당연히 지켜야한다”면서도 “그래도 선거는 이겨야 한다. 이기기 위해서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 후보를 향해 “단일화하겠다는 약속으로 당 후보로 선출된 것 아니었느냐”며 “단일화는 희생을 전제로 하는 대국민 약속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본인을 버려서라도 선거에 임하겠다는 그 약속 하나로 가능성이 적었던 후보가 당 후보로 선출된 것 아닌가”라며 “그런데 이제 와서 후보직에 목메는 모습은 참으로 김문수답지 못하다”고 날을 세웠다.

A씨는 “단일화말고 선거 승리를 위한 방안이 있다면 따르겠다”며 “단일화 말고 다른 방법을 제시해 우리를 설득하는 게 후보의 역할이고, 이럴 때 쓰라고 당무우선권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당원과 당직자들은 대선 패배의 전운을 느끼고 있다”며 “만약 이대로 대선이 치러진다면 2등을 한다는 보장도 없다”고 우려했다.

A씨는 또 김 후보를 향해 “죄송하지만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을 상대할 복안은 있는가”라며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을 보라. 지면 죽는다는 권력의지 하나로 온갖 역경을 헤쳐나가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렇게 비참하게 죽을 바엔 후보 등록 포기도 검토해봐야 할 시점”이라며 “의미 없는 패배보다는 그 시간에 당을 개혁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밝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X더쿠💖] 야구 직관 필수템🔥 마데카 X KBO 콜라보 에디션 신제품 2종 <쿨링패치 롱+썸머향패치> 체험단 모집 (#직관생존템 #직꾸템) 89 00:05 8,65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38,6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54,4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3,8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46,55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9,7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4,5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5,7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0,9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0,1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1587 기사/뉴스 '취사병' 박지훈 "해병대 수색대 군생활 로망…너무 가고파"[N현장] 14:45 41
3061586 유머 동굴로 빨려들어가던 루이바오💜🐼의 귀여운 표정 1 14:44 113
3061585 이슈 서인국 맨노블레스 5월호 화보 14:43 142
3061584 이슈 아니 이걸 어케하는거지 진짜 6 14:39 665
3061583 이슈 (스포주의) 편집자 피셜 독파민 미쳤다는 책.jpg 15 14:39 1,560
3061582 기사/뉴스 '지수 저격' 디자이너 "의상 미반납 해결..지수 공격 의도 없었다" 해명 [핫피플] 25 14:36 1,774
3061581 유머 전성기당시 짱구는 못말려 수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14:34 581
3061580 유머 야구) 만약 우리팀이 이랬으면 혈압터져 죽었을텐데 다행히 외국팀이야 7 14:33 535
3061579 이슈 취사병 전설이 되다 제작발표회에서 ’내마저‘ 하는 배우들 32 14:33 1,295
3061578 기사/뉴스 "한화 경기 중계가 제일 힘들어" 해설위원도 난감, '키움과 반 경기차' 추락하는 독수리를 어찌할꼬 20 14:31 911
3061577 이슈 2026 멧갈라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셀럽들 7 14:31 1,142
3061576 정치 日다카이치, 이달 중순 방한 추진…셔틀외교 일환 14:30 131
3061575 이슈 요즘 인스타에서 해외 여행지 중 제일 많이 가는 것 같은 두 곳.jpg 8 14:30 1,701
3061574 유머 사람 착각한 고양이 10 14:28 877
3061573 이슈 센스있다는 말 많은 아이돌들 역조공 2 14:27 1,206
3061572 이슈 이홍기 유튜브 Cover [Novelbright - 유메하나비] 1 14:27 65
3061571 이슈 [KBO] LG 트윈스 문보경, 최원영 정밀 검진 결과 11 14:26 1,317
3061570 기사/뉴스 한선화 “‘모자무싸’ 축가 장면, 비욘세 대신 싸이 선택” [인터뷰①] 12 14:23 1,483
3061569 이슈 실시간 취사병 전설이 되다 제작발표회 참석한 박지훈..jpg 78 14:17 5,996
3061568 유머 늑대에요 개 아니에요 12 14:17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