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정청래 "헌법은 국민의 피로 쓴 것…민주주의 적 막아낸 국민께 감사"
21,938 2
2025.05.08 19:02
21,938 2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5050818520067990?utm_source=naver&utm_medium=search

 

전남대 초청강연서 "5·18 정신이 헌법 수호의 힘이 됐다" 강조

 

정청래 국회 법사위원장이 8일 전남대학교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 특별강연에서 "5·18의 정신은 촛불혁명으로 이어졌고, 이는 헌법 수호의 힘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은 전남대 중앙동아리 오월빛과 전남대 5·18연구소가 공동 주최했으며, 강연장인 용지관 컨벤션홀에는 전남대 이근배 총장을 비롯해 김양현 교학 부총장, 고성석 연구 부총장, 조진형 대외협력처장과 전남대 중앙동아리 오월빛, 5·18연구소, 5·18행사위 관계자와 시민, 학생 등 200여명이 모여 5·18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정 위원장은 학생들이 자신을 초청했기에 기꺼이 달려왔다고 밝히며, 개인사와 정치투쟁사를 넘나드는 강연을 통해 참석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 위원장은 "5·18 민주화운동이 없었다면 87년 6월 항쟁이 없었고, 지금의 헌법도 없었다"며 "그로 인해 12·3 비상 계엄이 성공했다면 지금 강연하고 있는 저는 체포 구금돼 살해됐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5·18정신이 이어져 오늘의 헌법이 생겼다"며 "과거 헌법에 대통령은 국회 해산권이 있었고, 국회의원 3분의 1 즉 100명을 임명할 수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당이 무조건 다수당이 되는 이러한 구조에서 국회 의결시 비상계엄 해제가 의무조항인 지금의 헌법이 아니었다면 12·3 내란을 막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헌법은 국민의 피로 쓴 것"이라며 "헌법의 적을 헌법으로, 민주주의의 적을 민주주의로 막아낸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특히 헌법 제77조(비상계엄 제한), 제84조(대통령의 형사소추 예외), 그리고 헌법 전문에 담긴 민주주의 정신을 열정적으로 해설하며 "현직 대통령은 살인죄를 저질러도 처벌받지 않는다"며 "그에 모순되게 헌법 84조에 내란과 외환은 그 예외로 대통령일지라도 처벌받게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헌재의 판결에서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앞문장을 살펴보면 '대통령 파면으로 인한 손실보다 헌법수호의 이익이 크다'고 밝혔다"며 "헌법이 그만큼 중요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정 위원장의 삶과 투쟁의 이력을 담은 이야기들도 소개됐다. 10남매의 막내인 자신의 생존권 투쟁으로서의 출생 일화, 민주화운동으로 감옥에 갇혔던 경험, 그리고 어머니의 눈을 마지막으로 마주친 이야기 등을 통해 인간 정청래의 면모를 전하며 현장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정 위원장은 "피로 잉크 삼아 쓴 헌법은 어떤 혀로도 지울 수 없고, 어떤 총칼로도 파낼 수 없다"며 "광주의 정신은 지금도 살아 있고, 그것이 오늘날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힘이 되었다. 헌법 1조에 따라 국민주권주의의 나라가 완성된 것"이라고 강연을 마무리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음-파 한번에 완성되는 무결점 블러립🔥 힌스 누 블러 틴트 사전 체험단 모집 410 01.12 15,21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9,28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8,4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1,4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33,4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5,3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1,6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8,88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8,3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0591 이슈 무당이 꿈에서 나온 곳을 찾아가 땅을 팠더니 나온 것 00:25 45
2960590 유머 까불수있는 타이밍은 영자언니가 식사할때라는 김숙 00:23 104
2960589 이슈 ZEROBASEONE(제로베이스원) Special Limited Album [𝐑𝐄-𝐅𝐋𝐎𝐖] BEGIN AGAIN 6 00:21 124
2960588 이슈 미야오 수인 안나 첫눈 챌린지 🐈‍⬛❄️ 00:21 44
2960587 정치 이재명 대통령 외교 나가시는 날 정청래 당대표 스케줄 13 00:19 642
2960586 이슈 2분 23초로 느끼는 키키코어........................ 2 00:17 563
2960585 이슈 아 어제 술취해서 기억안나는데 ㅋㅋㅋㅋ 강쥐들 나 ㅈㄴ경멸스럽게 쳐다보네.jpg 43 00:16 2,468
2960584 이슈 요즘 공급이 딸려서 램 이상으로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것 2 00:16 1,486
2960583 이슈 사장아들한테 골수기증했더니 일주일만에 잘림 16 00:15 2,091
2960582 이슈 급훈이 >> 제발 말 좀 들어라 << 인 남돌 학교 자컨.....twt 2 00:13 678
2960581 이슈 1년전 오늘 발매된, 여자친구 "우리의 다정한 계절 속에" 2 00:12 69
2960580 기사/뉴스 [단독] "예비 치과의사들이 단체로" 충격…실습 사진의 진실 14 00:10 2,561
2960579 이슈 전곡 멜론 탑백 진입한 알파드라이브원 8 00:10 565
2960578 이슈 [누난내게여자야] 최종 선택한 3커플 5 00:10 908
2960577 이슈 27년전 오늘 데뷔한 아이돌 그룹 지오디 17 00:09 283
2960576 유머 식당에서 아이돌만 홈마들 알아보고 홈마들은 못 알아본 썰 푸는 아이돌ㅋ 8 00:09 1,419
2960575 정보 2️⃣6️⃣0️⃣1️⃣1️⃣3️⃣ 화요일 실시간 예매율 순위 ~ 아바타불과재 4.9 / 만약에우리 3.6 / 하트맨 3.1 / 프로젝트Y , 신비아파트 , 신의악단 1.2 / 보이 , 슬램덩크 1 예매🦅✨️👀 00:07 89
2960574 이슈 원어스(ONEUS) '原' SOLO CONCEPT TEASER #4 환웅 (HWAN WOONG) 00:04 78
2960573 이슈 15년 전 오늘 발매된_ "Supa Luv" 1 00:04 128
2960572 이슈 6년전 오늘 발매된, 지코 “아무노래” 6 00:04 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