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40004

(중략)
김 후보는 오늘(8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에 참석해 "저 김문수는 당원 동지들과 국민이 선택한 집권 여당 국민의힘의 정당한 공식 후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대선 승리를 위해 후보 단일화는 절실한 과제"라면서도 "후보 단일화는 국민과 당원 동지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추진돼야 그 위력이 발휘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두 번씩이나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당에서 몇몇 사람들이 작당해 대통령 후보까지 끌어내린다면 당원 동지들과 국민이 이를 받아들일 수 있겠나"라면서 "지금 진행되는 일련의 과정이 후보 단일화인가, 후보 교체인가"라고 되물었습니다.
그러면서 "반미를 민족주의로 포장하고 사회주의를 보편적 복지로, 그리고 현금 살포를 경제 살리기로 둔갑시키는 세력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다는 절박함으로 출사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그는 "무도한 이재명 세력은 집권 가능성이 커지자 숨겨왔던 마각을 더욱더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면서 "31번의 줄탄핵과 대통령 탄핵도 모자라 대법원장까지 탄핵했다. 분연히 떨치고 일어나 무도한 세력과 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지금 대한민국은 총체적 위기 상황이다. 이 같은 위기 상황에서는 깨끗하고 청렴한 사람, 일해 본 사람, 실적을 내 본 사람, 낮은 곳에서 뜨겁게 살아온 사람에게 맡겨야 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후보는 "이 김문수를 믿고 맡겨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린다"면서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변함없이 항상 낮은 곳에서 뜨겁게 여러분들과 함께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