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법원행정처장,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사법부 독립 심대하게 침해”
22,929 78
2025.05.07 18:59
22,929 78

https://www.dailian.co.kr/news/view/1494557/?sc=Naver

 

천대엽 “남은 재판부의 어떤 결정도 존중”

 

천대엽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은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자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요구가 나오는 데 대해 “대법원장이든, 대법관이든, 일선 법관이든 어떤 이유로도 판결을 갖고 신상의 용퇴라든지 이런 요구가 이뤄지는 것은 사법부 독립에 심대한 침해가 된다”고 말했다.

 

천 처장은 이날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조 대법원장에게 사법 내란의 장본인으로서 사퇴해야 한다는 건의를 하실 생각은 없느냐”는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천 처장은 “판결에 대해 역사적인, 또 정치적인 여러 가지 추궁을 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겠다”면서도 “그 부분을 곧바로 신변 문제와 연결 짓는 것은 재고해달라”고 밝혔다.

 

또 “개별적인 판결에 당부당(옳고 그름)이 있더라도 사법부 독립을 과거 어두웠던 시절에도 지켜왔고, 앞으로도 지키기 위해서는 그런 부분에 대해 조금 존중이 필요하지 않나, 이런 생각을 말씀드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 소속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조 대법원장의 사퇴 요구까지 거론되는 현 상황에 대해 “자초한 것 아니냐”고 묻자 천 처장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민주당 의원들이 이 후보 사건의 선고를 대법원이 이례적으로 서둘렀다고 지적하자 천 처장은 “판사는 판결을 피할 수가 없다. 판결을 피하는 순간 판사가 아니기 때문”이라며 선거운동 기간에 판결할지, 선거운동 전에 판결할지에 관해 대법관들의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천 처장은 “대법관님들의 심중은 전혀 모른다. 저희는 절대 관여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법원은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및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사건의 공판을 대선 이후로 미뤘다. 천 처장은 이와 관련해 “각 재판부의 기일 변경 결정과 남은 재판부의 어떤 결정도 저희가 존중한다는 것을 말씀드릴 수 있겠다”고 했다.

 

천 처장은 민주당에서 요구하는 대법관들의 사건 검토 기록 공개와 관련해선 “합의 과정의 일환으로서 공개할 수 없다는 것이 원칙”이라며 “법관의 자율적, 독립적인 재판을 보장하기 위해 곤란하다”고 밝혔다.

 

천 처장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대법원 선고 결과를 미리 알았던 것 아니냐’는 민주당 김용민 의원의 질의에는 “있을 수 없는 일이고 금시초문”이라고 반박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7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29 02.28 50,44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83,5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22,7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73,1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47,83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9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4,7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4,4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8,3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7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1,7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6827 기사/뉴스 美전문가 "호르무즈 장기봉쇄땐 韓 전력난에 수출 차질까지" 2 03:32 345
3006826 기사/뉴스 군산 금강 떠오른 20대男 시신…1월 실종 대학생 3 03:31 703
3006825 이슈 국가별 주식 개인투자자를 부르는 별명 9 03:23 608
3006824 이슈 스파이더맨 뉴유니버스 팀이 만들려고 했던 배트맨 애니 9 03:22 341
3006823 기사/뉴스 이채민·문상민·김재원, 2000년대생 남주들의 등장 [N초점] 8 03:21 391
3006822 기사/뉴스 인천 송도 유럽형 스파리조트 2031년 개장···경제효과 2.8조 3 03:20 268
3006821 기사/뉴스 '하메네이 폭사' 이란에 닥칠 시나리오…정권 존속이냐 붕괴냐 03:18 125
3006820 유머 짜증내다가 방구뀜 2 03:18 408
3006819 기사/뉴스 [WBC] 야구대표팀 주장 이정후 "전세기 꼭 타고 싶어…7경기 다 할 것" 4 03:12 349
3006818 이슈 더럽다고 소문난 일본 센베 후기 17 03:07 2,545
3006817 기사/뉴스 트럼프 "이란 지도부 48명 사망…새 지도부와 대화할 것"(종합) 7 02:53 976
3006816 기사/뉴스 [속보]이란 혁명수비대 "호르무즈 해협서 美·英 유조선 3척 미사일 명중" 30 02:51 1,618
3006815 기사/뉴스 AI 무기화 막던 앤트로픽, 트럼프에 찍혀 美 정부서 ‘퇴출’ 6 02:46 1,103
3006814 유머 머리를 슥슥슥 만지고 싶은 둥지의 아기까마귀들 5 02:39 1,318
3006813 기사/뉴스 이시영, 6개월간 집 두 채 뜯어고쳤다…삼남매 뇌전증·3대 희귀질환 가정 ‘눈물’ 3 02:37 3,148
3006812 이슈 구교환 똑 닮은 일본 여배우 36 02:32 2,859
3006811 기사/뉴스 전국에 강풍 동반한 눈비…“강원 최고 40cm 폭설” 10 02:31 1,685
3006810 이슈 아기 태어난 집에 놓인 이웃의 선물.jpg 11 02:31 3,076
3006809 이슈 유지태 배우 진짜 대박이다... 15 02:24 3,554
3006808 이슈 한소희랑 간식 나눔하는 바바라 팔빈 & 딜런 스프라우스 커플 8 02:21 2,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