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국혁신당, 조희대 등 대법관 10명 공수처 고발
16,986 23
2025.05.07 17:15
16,986 23

https://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420918

 

전국법관대표회의를 즉각 소집도 함께 촉구

 

조국혁신당이 7일 오후 조희대 대법원장을 포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유죄 취지 파기환송 의견을 낸 대법관 10명을 모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약칭 공수처)에 고발했다. 조국혁신당은 고발 건과 별개로 전국법관대표회의를 즉각 소집해 조 대법원장의 사퇴 권고에 나설 것도 함께 요구했다.

이날 조국혁신당 윤석열·김건희 공동 정권 청산 특별위원회(끝까지 판다 위원회)는 오후 2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희대 대법원장을 포함한 대법관 10명을 공수처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오전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 첫 공판기일을 대선 이후인 6월 18일로 연기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대선 기간 중 지정한 4차례 재판 역시 연기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이번 과정에서 밝혀진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보인 행태가 가장 문제라고 일갈하며 "대법원은 무려 6만 쪽이 넘는 기록을 회부한지 2일만에 검토했노라 선언하며, 사건배당에 관한 내규 및 전원합의체의 심리절차를 통째로 위반하면서 밀어붙였다"고 일갈했다. 아울러 이는 대법원이 재판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선에 개입하려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국혁신당은 "사법부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고 재판을 통해 선거에 개입하려했던 대법원장과 이에 동조한 대법관들은 책임져야 한다"며 "조희대 대법관은 직접 사건을 전원합의체로 끌고 왔고 최단시간 판결 선고를 감행했다. 조희대 대법관은 대법관들이 해당 사건에 대한 형사기록을 제대로 검토하지도 않고, 재판이라는 공무 집행을 핑계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위법, 부당한 행위를 하도록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조 대법원장을 공수처에 고발할 것이며 "이번 사법 내란 사태의 주범, 조희대 대법원장을 법대가 아닌 피고인 석에 세우겠다. 조국혁신당은 조희대 대법원장과 동조한 대법관들에게 법과 원칙을 어기고 사법부의 신뢰를 무너뜨린 주범으로의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선포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전국법관대표회의를 즉각 소집할 것도 주문했다. 조국혁신당은 "대법원장의 개인적, 정치적 일탈이 사법부 전체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초래하고 구성원 전체의 지위를 위협하게 된 현 상황을 타개하는 마지막 방법이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전국법관대표회의를 통해 현 사태에 대해 진단하고, 대법원장에 대한 사퇴 권고를 포함하여 국민적 신뢰를 회복할 방안에 대해 논의해야할 것이다. 그것이 사법 역사상 가장 치욕적 판결에 대한 오명을 지우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조국혁신당 윤재관 대변인은 이재명 후보의 파기환송심 재판 기일 연기 결정에 대한 재판부의 해명을 비판했다. 당시 재판부는 “균등한 선거운동의 기회를 보장하고 재판의 공정성 논란을 없애기 위해서 재판기일을 대통령 선거 후인 6월 18일로 변경”한다고 사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윤 대변인은 "대선 선거 일정은 미리 모든 국민에게 공표되어 있었다. 그런데 왜 지난주 선거운동 기간인 5월 15일로 기일을 지정할 때는 균등한 선거운동 기회 보장, 재판의 공정성 논란을 생각하지 못했는가? 전 국민이 다 알고 있는 선거 일정을 사법부만 몰랐단 말인가?"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재판부가 내세운 기일 연기 이유가 궁색하기 짝이 없다. 차라리 국민저항이 이토록 거셀지 몰랐고, 사법부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나올지 몰랐다고 솔직하게 얘기하는 편이 현명했을 것이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사법부를 향해 "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의 선택에 다시는 개입하려 하지 마시라"고 질타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35 12.05 75,19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50,78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89,5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95,0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25,0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6,0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8,9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4,7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7475 유머 회사 동기들끼리 술먹으러 왔는데 LGBT 얘기가 나오는거임 5 02:59 760
2927474 정보 12/10(수) 크리스피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더즌 9900원 3 02:58 445
2927473 이슈 7살때 엄마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엄마에게) 내 미래 남자친구를 만나게 해줄 일은 없겠구나' 생각했는데 4 02:55 501
2927472 이슈 장원영 인스타그램 업로드 7 02:51 691
2927471 이슈 살찌는 애들은 결론이 뭔가 먹는거더라 10 02:50 1,173
2927470 이슈 정국 인스타스토리 52 02:45 2,729
2927469 이슈 책 중간에 이런 표시가 있는데 오타도 아니고..ㅜㅜ 이거 뭔지 아시는 분 계실까요 너무 궁금해요 2 02:43 769
2927468 이슈 올데프의 체리마류 5 02:35 821
2927467 이슈 의외로 AI가 침범하지 못하는 영역 4 02:28 1,902
2927466 기사/뉴스 쓰레기 봉투도 0.6리터…1인가구가 바꾼 일상 18 02:13 2,691
2927465 정보 다사다난 그 자체 2025년 되돌아보기 (feat. 현재진행) 7 02:12 926
2927464 기사/뉴스 쿠팡 압색 10시간 만에 종료…영장에 적힌 피의자는 02:09 811
2927463 이슈 10년 전 오늘 발매된_ "불공평해 (Unfair)" 6 02:08 254
2927462 이슈 중국의 쇼호스트. 앞뒤로 끊임없이 움직이며, 엄청난 속도로 옷을 갈아입음 13 02:07 1,784
2927461 기사/뉴스 지하철 좌석에 용변…“올해 시트 교체만 100건” 25 02:04 2,138
2927460 이슈 일상 공유 SNS 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아일랜드 캠페인 8 02:00 1,157
2927459 이슈 기장 한국적이고 익살스러운 히어로의 등장 18 01:51 2,017
2927458 이슈 MBTI 질문에 절대 넘어가지않는 박재범 4 01:46 654
2927457 이슈 [MLB] LA다저스, 우완투수 에드윈 디아즈와 계약 합의 3 01:43 698
2927456 이슈 한결같은포장존잘우유 41 01:41 3,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