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살 떨리는 평양냉면값...가격 또 올랐는데 "싼 거에요"
2,225 14
2025.05.07 09:31
2,225 14

서울의 유명 평양냉면 식당인 중구 필동의 필동면옥 벽에 붙은 차림표에 냉면 가격이 1만5천원으로 적혀 있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1만4천원이었는데 몇 달 전 1천원 인상됐다.

가격이 올랐다는 말에 필동면옥 관계자는 "우리 집은 다른 데와 비교하면 싼 편"이라고 말했다.

이는 틀린 말이 아니다. 최근 유명 평양냉면집 대부분 가격이 1만5천원을 넘기 때문이다.

서울 마포구 염리동의 평양냉면 식당인 을밀대는 물냉면 가격이 1만5천원에서 1만6천원으로 올랐다. 회냉면은 2만원이다.

을밀대의 한 직원은 "지난 3월에 가격을 올렸다"면서 "물가가 다 오르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점심시간에 을밀대에 줄을 선 직장인 심모 씨는 "1만2천원 할 때부터 왔는데 1∼2년마다 가격이 오르는 것 같다"면서 "가격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평양냉면을 좋아하니까 온다"고 말했다.


서울의 평양냉면 4대 노포로 꼽히는 을지면옥은 냉면 가격이 1만5천원이 된 지 이미 1년이 넘었다. 이곳은 재개발로 2년간 문을 닫았다가 지난해 4월 종로구 낙원동에 다시 문을 열면서 가격을 1만3천원에서 2천원 올렸다.

중구 우래옥은 냉면 한 그릇에 1만6천원을 받은 지 이미 몇 년이 됐다. 송파구 방이동 봉피양도 냉면 가격이 1만6천원이다.

노포보다 '신상 냉면집'이 오히려 더 비싼 값을 받기도 한다. 평양냉면의 신흥 강자라고 꼽히는 남대문 인근의 한 식당은 이달 초 냉면값을 1천원 올려 1만7천원에 판매한다. 종로구 행촌동의 한 북한 음식 전문점에선 평양냉면 가격이 1만8천원이다.

오름세가 이어지면 몇 년 뒤에는 냉면값이 2만원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평양냉면의 주재료인 메밀은 중도매 가격이 지난 2일 기준 ㎏당 3천285원으로 1년 전보다 9.4% 내린 것으로 6일 농산물유통종합정보시스템에 나타났다.

하지만 냉면 가격 상승은 식재료와 에너지 비용, 인건비, 가게 임차료 등 비용 상승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냉면 평균 가격은 몇 년 전만 해도 시간당 최저임금과 비슷했지만, 이제는 최저임금에 2천원을 더 보태야 냉면 한 그릇을 먹을 수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5/0001208221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칸 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이후 국내 단 한번의 시사! <군체>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531 05.04 49,3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1,6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61,1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6,4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55,33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1,7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8,9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1,46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1,4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541 이슈 포켓몬 30주년 기념 신상빵 + 띠부씰 나왔음 3 10:30 149
3059540 기사/뉴스 [속보] 2심 "한덕수 '언론사 단전·단수' 이행 방안 논의 인정" 10:27 190
3059539 기사/뉴스 [속보] 2심 "한덕수, 계엄 선포 후 부서 외관 형성 안 해"…1심 판단 변경 9 10:27 697
3059538 이슈 [📂신입사원 강회장 듀오 포스터 공개] 협력이냐, 경계냐?! 최성그룹에 발을 들인 두 인턴사원의 우당탕탕 콤비 플레이!👊 ▶️ 𝟱월 𝟯𝟬일 토요일 밤 𝟭𝟬시 𝟰𝟬분 《#신입사원강회장》 첫 방송🐯 1 10:26 102
3059537 이슈 예쁜 강아 선발대회 갈래? 10:26 194
3059536 이슈 오늘 손님이 자기 발사이즈 몰라서 종이에 그려와서 내가 이지랄로 찾음 3 10:25 880
3059535 정치 성추문에도 불구하고 군수직을 유지한 양양 3 10:25 191
3059534 기사/뉴스 “10억대 아파트 사라졌다”… 서울 노원도 국평 15억 시대 14 10:24 584
3059533 기사/뉴스 상수원보호구역 불법 카페, 10차례 고발에도 꿈쩍 않는 이유 4 10:22 816
3059532 유머 신난 망아지(경주마×) 1 10:21 55
3059531 기사/뉴스 "로봇때문에 임금 깎일라"…고정급 보장해달라는 생산직 3 10:21 264
3059530 기사/뉴스 서울 40~59세 5명 중 1명은 '솔로'…전문직·사무직 급증 3 10:20 524
3059529 이슈 최애가 반드시 보게 될 곳에 생일광고를 건 아이돌 팬들 10 10:19 1,196
3059528 이슈 일본 근황- 펜타닐 유입됨 37 10:18 2,592
3059527 유머 충청도 사투리로 동화책 읽기 5 10:17 298
3059526 기사/뉴스 "알뜰한 여자 많다" 다이소 화장품 매대…새 '번따 성지' 논란 47 10:15 1,680
3059525 이슈 멕시코 대통령 초대 국립궁전 방문 방탄소년단 공계 업데이트 15 10:14 852
3059524 팁/유용/추천 kb pay 퀴즈 6 10:14 247
3059523 기사/뉴스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주지훈·전도연·송강·지창욱 뜬다…초호화 라인업 공개 2 10:14 540
3059522 기사/뉴스 [속보] 2심 "한덕수, 내란 계엄 가담 결심하고 중요임무 종사 인정" 7 10:13 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