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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변영주 감독이 지난 몇년동안 한국사에서 가장 걱정이라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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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7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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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대통령이 썩다보면 사람들이 영향을 받습니다. 그게 뭐냐면 가해자나 가진 사람 입장에서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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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에) 안귀령씨가 이렇게 잡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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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면 안 돼, 쏘면 안 돼.' 이런 마음을 먹는 게 아니라, '저렇게 위험한 행동을 한다'고. '총을 든 사람'으로 자기가 빙의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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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 몇년동안 한국사에서 제일 걱정인 게, 어떤 사건이 벌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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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테면 최근에도 여성 한 명이 죽었잖아요. 미아. 너무 마음이 아파가지고...

 

https://x.com/underdownup/status/1915441285449867349
사람들이 포스트잇을 붙이면 그걸 떼는 분들이 계시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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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얘기냐면, '여자라서 죽었다'라는 말은 '약자라서 죽었다'라는 말이에요. '어린이'였어도 죽었을 거고 '장애인'이어도 죽었을 거고 그리고 남자 중에 굉장히 왜소하고 작은 사람들도 죽었을 거예요. 근데 그 순간 우리 모두는 '여자라서 죽었다'에 대한 기본적인 태도는 '누구든 죽었을 거다'가 돼야 하는데 그게 아니라 '내가 안 죽였어'라고 하는 것에 대해 부추겼던 사람이 누군지 나왔는데 얘기 안 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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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게 걱정인 거예요. 그니까 예를 들어 볼게요. 예전 얘기지만 n번방. 그 때도 그 분이 부추겼어요. 여성들이 남성들을 범죄자 취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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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n번방은 엔딩이 뭐냐면요. 이 나쁜 놈들이 어린 여성들을 괴롭히는 거 다음으로 뭘 했냐면, 그 동영상을 와서 본 어린 10대 남자애들을 협박해요. 걔네한테 또 그런 영상을 찍게 하는 겁니다. 그래서 그거로 돈을 뜯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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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얘기냐면, '장애인'이거나 '어린이'거나 '여성'이거나 또는 정말 힘이 없고 마동석을 제외한 남성이거나. 결국 피해가 확산되는 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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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우리가 첫번째로 해야 할 일은, 누가 피해를 받았을 때 '나도'로 가야 되는데, 그 시스템이 완전히 이상해진 거예요. 그래서 자기를 자꾸 가해자, 범죄자와의 동질성. 고작 성별이 같다는 게 무슨 동질성이야. 아무것도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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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를 테면 김건희씨가 구속되면 같은 여성이라서 마음 아파야 돼? 싫어. 이건 동질성도 아니면서 동질성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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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테면 장애인들이 시위할 때도 그분들이 몇십년간 싸워왔기 때문에 우리가 가끔 길 가다가 넘어져서 깁스했을 때 우리동네 지하철 역 엘리베이터가 있는 거예요. 그분들이 끊임없이 싸움을 해서 이제 겨우 2갠가 3개 남았잖아요. 엘리베이터 없는 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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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런 걸 자꾸만 이동권 투쟁을 하는 거에 있어서 "아, 나 출근길.." 그거를 막지 않잖아? 이를 테면 경찰이나 지하철 직원들이 안 막으면 거의 문제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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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 막 뛰어서 타면서 닫히면 문 한번 열잖아요. 그 정도 시간밖에 차이가 안 나는 걸 그걸 막고 못 하게 하면서 시간이 벌어지는 거거든요. 그때도 갑자기 딴 쪽에 자기를 이입시키게 만드는 거야. 못 되쳐먹은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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