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307857?sid=100

국민의힘 경선에 탈락해 정계은퇴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당이 억지로 대선 후보를 교체한다면 경선 출마한 후보들의 선거 비용을 모두 변상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당의 일방적 단일화 움직임에 반발해 ‘선거 보이콧’을 선언한 김문수 후보가 자신을 찾아온다면 “만날 것”이라며 회동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홍 전 시장은 오늘(6일) 채널A와 통화에서 "4강에 든 후보들은 최소한 2억 씩 냈고 그것만 더해도 50억은 더 될 것"이라며 "변상한 뒤 후보를 교체하든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헌당규에 의해 선출된 후보를 교체하는 절차는 본인이 사퇴하지 않고서는 우리 당에 그런 규정은 없다"고도 말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당무우선권은 대선 후보의 전권 행사"라고 라며 김 후보의 당무우선권 행사를 침해하는 당 지도부의 행동을 겨냥했습니다. 그는 "당무우선권이 있기 때문에 김문수 후보는 현재의 비대위 해체 권한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어제(5일) 밤에도 김 후보와 전화 통화를 가진 것으로 취재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홍 전 시장은 "여기서 물러서면 바보"라며 힘을 실어준 것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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