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입소문이 무섭다. 액션 영화 '파과'(민규동 감독, 수필름 제작)를 향한 관객의 뜨거운 반응이 심상치 않다.
이는 독보적인 액션 드라마 '파과'가 장르 영화로서의 저력을 보여주는 결과다. 실관람객들 사이 가장 뜨거운 화제작임을 증명한 '파과'는 스크린 수 열세 속에서도 끊임없는 호평에 힘입어 예매율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중. 입소문 힘으로 개봉 주보다 2주 차에 더 많은 관객이 몰리는 개싸라기 현상도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파과'는 CGV 흥행 지표로 분석되고 있는 실관람지수인 골든 에그 지수 93%를 유지하고 있다. 사전 기대지수인 프리 에그 지수가 99%였던 것을 비교했을 때 큰 차이를 벌이지 않은 '파과'는 실관람객의 기대치가 예상만큼 만족스럽다는 방증이다.


63세 전설적인 킬러로 변신한 조각 이혜영과 조각을 쫓는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 김성철, 조각을 구한 수의사 강선생 연우진, 그리고 민규동 감독까지 개봉 첫 주부터 살신성인 무대인사를 소화해 관객 입소문에 큰 부스터 역할을 하고 있다.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로 이어진 황금연휴 동안 '파과' 주역들은 무려 74회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1일, 3일, 4일, 5일, 6일까지 4개 도시를 방문한 '파과' 주역들. 특히 6일 서울 메가박스 목동에서 진행된 무대인사에서는 김성철, 연우진, 민규동 감독이 참석해 관객과 소통하며 빈 객석 하나 없이 극장을 가득 채웠다. 빈자리 투성이었던 극장가 모처럼 '성수기 분위기'를 주도한 '파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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