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권성동 "이재명 유죄 물으면 법관 탄핵…국가 남미화"
12,925 52
2025.05.04 15:08
12,925 52

https://www.fnnews.com/news/202505041430309509

 

"유죄 받을 것 같으면 법관 늘려 유죄 피하려 해"
"유죄 받으면 상급심 추가, 심지어 재판 자체 막아"
최근 민주당 탄핵·방탄입법 움직임 질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조희대 대법원장을 탄핵을 거론한 민주당을 "국가 정상화가 필요한 시점에 '국가 남미화'를 획책하는 퇴행적 수구세력"이라고 4일 강하게 규탄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이 후보에게 유죄를 물으면 법관이 탄핵당한다. 유죄를 받을 것 같으면 법관을 늘려서 유죄를 피하려고 한다. 유죄를 받으면 상급심을 추가한다. 심지어 재판 자체를 못하게 한다"라며 이처럼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조 대법원장 탄핵 추진을 비롯해 대법관 수를 현행 14명에서 30명으로 늘리는 법안을 발의한 민주당을 베네수엘라 차베스 정권에 빗댔다.

권 원내대표는 "2004년 베네수엘라의 차베스는 20명이었던 대법관을 32명으로 늘린 다음 자신의 지지자로 빈자리를 채웠다"며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 단 한 사람을 위해서 법을 뜯어고치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차베스식 포퓰리즘 정책을 남발하더니 이제는 대법원을 장악하려는 독재적 발상까지 베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 원내대표는 대통령의 불소추특권을 명시한 헌법84조에 대한 민주당의 해석과 관련 입법 추진도 함께 반박했다.

권 원내대표는 "헌법 제84조의 '소추'는 기소절차를 의미하기 때문에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은 이미 진행 중인 재판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며 "무엇보다 대통령이 됐다는 이유로 재판을 중지하는 것은 '법 앞의 평등' 원칙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대법원 판결을 헌법소원을 통해 헌법재판소에서 따져봐야 한다는 취지의 입법 움직임에 대해서도 "사실상 4심제를 하겠다는 뜻"이라며 "만약 이 후보가 4심에서도 유죄를 받으면 5심제를 도입할 것인가. 유죄 확정 최종심을 영원히 지연시키려는 광기"라고 따져물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단 한 사람의 죄를 방탄하기 위해 법치주의를 붕괴시켰다"며 "이 후보를 초법적 존재로 만들고자 한다. 이것의 의회쿠데타이자 입법내란"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국민과 함께 막아내겠다"며 "다가오는 대선에서 이재명 세력을 심판하겠다"고 강조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433 12.26 31,95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9,96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8,5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1,6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0,8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6,3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6,5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1,73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0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5751 이슈 콘서트에서 비 레이니즘 말아주는 1세대 아이돌 출신 장민호 06:05 59
2945750 유머 200만 찍은 조권 가인 우사됐 영상.jpg 1 05:58 248
2945749 유머 불량연애를 본 중남의 리액션 05:40 712
2945748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03편 1 05:40 79
2945747 이슈 엄마에게 맡긴 고양이 2마리가.. 고양이탐정 3 05:36 667
2945746 이슈 러브라이브 15주년 기념으로 꾸며진 아키하바라 뮤즈 랩핑.jpg 2 05:17 174
2945745 이슈 박재범이 이거 빨리 들려주고싶어서 믹테부터 낸게 이해감 1 05:06 398
2945744 기사/뉴스 인천서 30대女조카 3시간 숯불 고문 살해…무속인 무기징역 20 04:50 2,117
2945743 유머 쇼를 준비하는 말들을 주의 깊게 시청하는 어린 말(경주마×) 1 04:50 228
2945742 이슈 극스포) 10년 동안 쌓은 떡밥 다 풀고 끝난 페이트 그랜드 오더 1 04:41 680
2945741 이슈 [흑백요리사2]중식마녀가 일어나자마자 하는 일 6 04:38 1,998
2945740 이슈 오열 파티 열린 여돌 홈마 릴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jpg 20 04:12 4,168
2945739 이슈 컵라면 용기에 숨겨진 비밀.gif 26 04:08 2,761
2945738 유머 친구가 내 자취방 진짜 홀애비같대 37 04:03 3,585
2945737 이슈 스테이씨 소속사 근황.jpg 10 03:48 3,024
2945736 이슈 그냥 세탁 세제, 섬유 유연제라고 적으면 안되겠니 39 03:26 4,227
2945735 이슈 두쫀쿠 만들어 먹는 던 12 03:23 1,998
2945734 이슈 준비가 된 피자스쿨 12 03:23 3,228
2945733 이슈 며칠 전 세계 최초로 공개 된 동물.jpg 213 02:49 23,979
2945732 이슈 대다수의 여초에서 기혼,결혼,연애 이야기 언금된 이유 301 02:47 20,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