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검찰 조사 마친 명태균, 윤상현과 한밤의 술자리···무슨 얘기 나눴나
13,692 11
2025.05.01 17:45
13,692 11

윤 의원이 불러 김성훈 경호차장도 참석

명씨 지인 2명도 강남 음식점서 한자리

수사·재판 중인 인물들 만남 ‘부적절’ 지적

“윤 의원, 윤 부부 불쌍하다 취지로 하소연”

“김 차장, 윤 파면 명씨 책임 취지로 원망”

명씨 “인간으로서 만난 것···검찰에도 알렸다”

김 차장 “윤 의원 만났지만 명씨 모른다” 해명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월27일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1일 경향신문 취재결과, 명씨는 지난 4월30일 밤 10시51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한 참고인 조사를 마친 뒤, 서울 강남구의 한 음식점에 갔다. 명씨는 이 자리에서 윤 의원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차장도 윤 의원이 불러 같은 음식점에서 술을 마셨다. 술자리에는 명씨의 지인 2명도 참석했다. 이들은 자정을 넘겨 1일 0시40분쯤까지 술잔을 기울였다.


명씨와 윤 의원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음주를 이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윤 의원은 이 자리에서 명씨에게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불쌍하다”는 취지로 하소연했다고 한다. 앞서 검찰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40분까지 ‘건진법사 의혹’ 사건으로 윤 전 대통령 부부 사저를 압수수색했다. 김 차장은 윤 의원에게 윤 전 대통령 파면에 명씨의 책임이 있다는 취지로 이야기하면서 원망했다고 한다.


윤 의원은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한 핵심 인물로 수사대상이기도 하다. 공개된 녹취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9일 명씨와의 통화에서 “김영선이 4선 의원에다가 뭐, 어? 경선 때도 열심히 뛰었는데 좀 해주지 뭘 그러냐. 하여튼 (윤)상현이한테 내가 한 번 더 얘기를 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었던 윤 의원에게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공천을 부탁했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김 차장 역시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방해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고, 최근에는 직원들의 연판장에 백기를 들고 사표를 제출했다. 윤 전 대통령과 연관돼 수사 대상에 오른 이들이 윤 전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등으로 수사와 재판을 받는 명씨와 만난 것을 두고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명씨는 서울에서 지난 29~30일 연이틀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명씨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로 통화한 시점과 통화내용을 구체적으로 특정하고 관련 내용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명씨는 오 시장과 자신이 만나게 된 계기와 만남 장소도 진술했다.


이 술자리와 관련해 명씨는 기자에게 “윤핵관(윤 전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윤 의원을 만난 것”이라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검찰에도 (만난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 의원은 윤핵관으로서 혜택을 봤다기보단 박근혜 전 대통령 곁에 있어서 많은 견제를 받아 피해를 본 사람”이라면서 “노력이나 이런 것(성과)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고도 말했다.


김 전 차장은 “윤 의원을 만난 건 맞지만 명씨를 알지도 못하고 술자리에 동석한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https://www.khan.co.kr/article/202505010912001/?utm_source=urlCopy&utm_medium=social&utm_campaign=sharing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최우식X장혜진X공승연 <넘버원> 새해 원픽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64 01.29 55,3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91,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48,7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04,7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43,48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2,1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1,57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8694 유머 PC 쓰레기통 아이콘의 진화 06:13 338
2978693 정치 이 대통령 지지율 60%…민주당-조국혁신당 합당 찬성 28%·반대 40% 2 06:08 129
2978692 유머 그룹채팅 게임으로 영어공부하다 말문트임 05:52 589
2978691 유머 바비팬보면 진수냐고 묻지맙시다.. 9 05:49 751
2978690 이슈 최근에 레전드개새끼두쫀쿠 먹음 9 05:14 1,472
2978689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38편 3 04:44 196
2978688 이슈 잭블랙 부자(父子) 사진.jpg 4 04:42 2,153
2978687 이슈 동대문 종합시장에서 열풍중이라는 볼꾸 (볼펜 꾸미기) 6 04:39 1,704
2978686 유머 유능하다고 재평가된 영화속 ceo 1 03:58 1,488
2978685 이슈 6년전 오늘 발매된, 김세정 “나의 모든 날” 03:36 127
2978684 유머 오션뷰를 봐도 갑갑했던 이유 5 03:36 2,752
2978683 이슈 스페인 갓 탤런트 방송 나간 듯한 그룹.......twt 4 03:34 3,371
2978682 정보 🫐🥥망고스틴 알맹이 투시 가능한거 언제부터알았음???(뭔소린지몰겠으면들어와봐 비밀알려줌🤫)🫐🥥 6 03:33 1,257
2978681 유머 요즘 시기에 생각나는 노래 03:26 510
2978680 이슈 겨울왕국 경상도 버전 2 03:21 639
2978679 이슈 태백산 눈축제 어느 매점에서 일어난 일.. 23 03:16 3,393
2978678 이슈 핫게 보고 생각난 이혼공포증에 시달리는 서양아이들 이야기 28 03:15 4,588
2978677 이슈 6년전 오늘 발매된, 가호 “시작” 1 03:14 162
2978676 유머 예술을 느끼고픈 인터뷰어 vs 심드렁한 피아니스트 4 03:04 1,021
2978675 이슈 브리저튼4 베네딕트 소피 : 연날리기 좋은 날 9 03:01 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