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지지율·단일화·돈'…출마 임박 韓이 마주할 현실 정치의 벽
8,429 0
2025.05.01 00:05
8,429 0
지난달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 측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캠프 사무실을 꾸린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사무실은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대선 경선 때 사용했던 곳이자, 직전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선 경선을 위해 계약했던 곳이다. 한 권한대행 측은 나 의원 측에 입주 여부를 문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른바 '한덕수 캠프'에는 한 권한대행의 측근 참모들이 합류할 전망이다. 앞서 한 권한대행의 핵심 참모인 손영택 국무총리 비서실장은 사표를 제출했고, 연설문 담당이었던 김철휘 소통메시지 비서관도 사의를 표명했다. 이밖에 김수혜 공보실장 등 참모들도 한 권한대행과 한배를 탈 것으로 전해진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예정된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뒤 출마 시점을 저울질할 것으로 관측된다. 정치권에서는 한 권한대행이 1일 전 총리직에서 물러난 뒤, 이튿날인 2일 대선 출마가 유력하다고 점친다. 국민의힘 대선 최종 후보가 3일 결정되는 만큼 이전에 닻을 올려야 단일화 테이블에 앉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한 권한대행에게 주어진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한 권한대행이 3일 확정된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단일화 논의에 들어간다면, 적어도 일주일 안에 결론을 내려야 한다.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이 11일이기 때문이다. 현수막, 팸플릿 등 선거 홍보물 제작 기간까지 고려하면 시간은 더 촉박하다.

물론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는 25일까지도 단일화는 가능하다. 하지만 이 시기마저 넘긴다면 투표용지에는 한 권한대행과 국민의힘 후보가 동시에 기재돼 표가 분산될 수 있다. 더군다나 단일화 논의가 지지부진할 경우 보수 진영 전반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제 막 정치에 발을 내디딘 한 권한대행이 정치력을 구사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지적이다.

한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에 부정적인 여론이 압도적인 점도 간과하기 어렵다.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달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공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1.8%P)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가 부적절하다'는 응답은 70%였다. 출마가 적절하다는 응답 23%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한 권한대행의 지지율도 미적지근하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차기 지도자 선호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의 지지율은 6%를 기록했다. 과거 박근혜 탄핵 정국 당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지지율이 20% 이상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대조적이다.

무소속인 한 권한대행이 감당해야 할 선거 비용 문제도 가볍지 않다. 캠프 사무실 비용부터 선거 홍보물, 차량·교통비, 선거운동원 인건비 등을 전부 사비로 해결해야 한다. 앞서 반 전 총장은 대선 출마 한 달도 되지 않아 불출마를 선언했는데, 지출 부담이 예상외로 컸다고 한다. 당시 반 전 총장은 "정당 없이 홀로 (선거운동을) 하려니까 너무 힘이 든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386692?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염혜란의 역대급 변신! <매드 댄스 오피스>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78 02.18 20,7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43,50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60,71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37,0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66,03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4,0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6,1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4,5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7,6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7,32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6755 이슈 해태제과 신상 두바이스타일 에디션 20:12 89
2996754 이슈 중국에서 애국자로 칭찬 받고 있는 갓세븐 잭슨 1 20:12 230
2996753 이슈 공식에서 새로 올려준 왕사남 감독 장항준 <라디오스타> 출연 모음집 20:12 59
2996752 유머 태어난지 한달된 새끼고양이 1 20:11 186
2996751 기사/뉴스 피싱범, '수사 부담'에 300억 대 코인 반납?... 검찰 "그렇게 추정" 1 20:11 60
2996750 기사/뉴스 두쫀쿠 이전에 '김지호 전화카드'가 있었다… 진화하는 헌혈 기념품 3 20:08 878
2996749 기사/뉴스 '명예영국인' 백진경, ♥남편 알고 보니 배우 "데이팅앱서 만나 3년 열애"[라스][★밤TV] 4 20:07 812
2996748 유머 6평원룸 공간분리하기 1 20:06 738
2996747 유머 엄은향 - 역대급 소름돋는 사주 정체 10 20:05 576
2996746 기사/뉴스 계절성 우울증을 앓던 26세 청년을 안락사 시킨 캐나다 정부 31 20:05 2,281
2996745 이슈 "이게 회식이야 공개코미디야?ㅋㅋㅋ" 송은이의 코미디언 후배들과 함께! 1초도 안 쉬고 터지는 희극인 회식 간접체험 하기ㅣ비보티비 쎄오로그 20:05 136
2996744 이슈 우당탕탕 유니스의 2026년 새해 운세를 알아보자.tarot 🔮✨ | PART.01 20:04 43
2996743 이슈 승호의 계획형(?) 데이트 도전기 (With. 친형) | 승호 VLOG | CLOSE YOUR EYES (클로즈 유어 아이즈) 20:04 48
2996742 이슈 대상의 찐 수상 소감🤴[🍚한 끼 줄게~스트 with.이상민] 20:03 168
2996741 기사/뉴스 [단독] 순직 소방관 사주풀이 소재로 한 디즈니+ ‘운명전쟁49’, 법적 소송까지 휘말릴 듯 23 20:03 1,626
2996740 이슈 Get Ready TWS:TUDIO l 'Polaroid Love - ENHYPEN' l Covered by 투어스 한진 20:03 37
2996739 이슈 NCT 정우 ✧─쩡아지의 럭셔리 힐링 데이─✦ | JUNGWOO’s Birthday 20:03 78
2996738 기사/뉴스 명예영국인 “유럽, 미국과 달리 돌려서 인종차별‥범죄니까 소리질러야”(라스) 1 20:03 421
2996737 이슈 더시즌즈 <10CM의 쓰담쓰담> 미리보기 및 라인업 1 20:03 409
2996736 이슈 17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레볼루셔너리 로드" 1 20:03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