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법정에서 공개된 "국회 가면 누굴 체포?" "누구겠냐"‥'한숨' 통화
12,500 3
2025.04.30 20:08
12,500 3

https://youtu.be/aMte16dBSbI?si=kciOJOhWJU9XgL0p




법정에서 공개된 첫 통화는 12.3 비상계엄 당일 밤 11시 57분에 시작됐습니다.

이현일 당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계장과 박창균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의 통화 내용입니다.

이 전 계장이 "방첩사가 국회에 체포조를 보낼 거"라며, "같이 움직일 형사 5명 명단을 짜달라"고 요구했습니다.

5분 뒤에는 "경찰 티 나지 않게 사복을 입어라, 형사 조끼를 입지 말라"고 추가 지시도 했습니다.


"뭘 체포하는 거냐"는 박 전 과장 질문에는 "국회 가면 누구를 체포하겠냐"고 되물었습니다.


박 전 과장이 한숨을 크게 쉬자 이 전 계장은 "빨리 명단을 달라"고 재촉했습니다.

실제로 이 전 계장은 박 전 과장이 보낸 형사 10명의 명단을 방첩사에 전달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습니다.

박 전 과장은 '국회를 가서 누구를 체포한다고 생각했느냐'는 검사 질문에 "시민들이 많이 몰려드는 상황에서 집단 폭동 이런 거를 대비한다고 생각했다"고 답했고, 한숨을 쉰 이유는 경찰 인력이 적어 "너무 힘들 거라고 생각했다"고 했습니다.

이 전 계장은 체포 대상을 묻는 같은 질문에 "국회 근무하는 여러 사람들"이라면서 "국회의원만은 아니어도 국회의원도 가능할 거라 생각했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이재명, 한동훈 등 구체적인 체포 대상은 방첩사로부터 듣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앞선 방첩사 간부의 증언과 다릅니다.

지난 재판에 나온 구민회 방첩사 수사조정과장은 "계엄 당일 이 전 계장이 '누굴 체포하는 거냐'고 물어 '이재명, 한동훈'이라고 답했다"고 증언했습니다.

법정에서는 계엄 다음날 두 사람의 통화도 재생됐습니다.

박 전 과장이 이 전 계장에게 "저를 나락으로 떨어뜨리려고 했나, 하지 말라고 했어야죠"라고 했습니다.

박 전 과장은 이에 대해 계엄 다음날 언론보도를 보고 나서야 군이 정치인 체포 목적으로 투입됐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나눈 통화라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송정훈 기자

영상편집: 민경태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2160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최우식X장혜진X공승연 <넘버원> 새해 원픽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64 01.29 61,79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92,05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52,6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07,2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51,8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2,6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2,6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8957 이슈 정류장 흡연자 싫은 표정 지었다고 무차별 폭행 14:25 4
2978956 기사/뉴스 시력을 잃는 노화, 되돌릴 수 있을까? FDA 승인 받은 새로운 시도 14:25 53
2978955 유머 풍향고에 달린 외교부 댓글 14:24 121
2978954 이슈 운동하는 방탄소년단 뷔 셀동 업데이트 14:23 159
2978953 이슈 의외로 한국 점유율이 꽤 되는 맥북.jpg 6 14:23 344
2978952 유머 로또 1등이 나온 가게 행운의 강아지 14:22 280
2978951 이슈 2026 공휴일 정리.jpg 12 14:20 777
2978950 기사/뉴스 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 판타지오 책임이 더 무거운 까닭 [ST이슈] 4 14:20 357
2978949 정치 손현보목사가 전한길한테 귀국 권유하면서 한 말 6 14:19 431
2978948 기사/뉴스 로버트 패틴슨 “3살 딸, 어린이 프로그램 대신 봉준호 ‘미키17’ 본다”[할리우드비하인드] 13 14:19 819
2978947 이슈 바뀐 표지 난리난 책.jpg 38 14:17 1,893
2978946 이슈 구조되서 새식구 된 고양이에게 급수기 사용법 알려주는 보더콜리 12 14:17 964
2978945 이슈 알디원 리오 씬롱 건우 Fan 챌린지 1 14:17 110
2978944 유머 컴퓨터 가격이 너무 오름새라 어쩌다보니 가성비가 된 애플 데스크탑 맥미니 6 14:17 594
2978943 이슈 가수 김장훈의 정치에 대한 개인적 생각 8 14:15 619
2978942 이슈 Mc몽 근황(내용에 혐이 있음) 25 14:13 2,497
2978941 이슈 [👔] 260201 #착장인가 키키 KiiiKiii 10 14:12 260
2978940 기사/뉴스 [단독] 김선호도 수상한 법인···차은우와 ‘판박이’ 1인 기획사 193 14:12 11,194
2978939 정보 하이닉스의 영업이익으로 알아보는 북한의 경제규모 3 14:12 793
2978938 기사/뉴스 ‘판사 이한영’ 정재성 “다 잊어라”…지성 상처 보듬은 묵직한 부성애 14:10 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