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박서준의 숨은 기부 덕분에 한 생명이 목숨을 구한 '훈훈'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서준은 2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받은 손편지를 공개했다. 편지를 보낸 이는 박서준의 기부금으로 자녀가 조혈모 세포 이식 수술을 받게 된 부모였다.
편지를 보낸 환자 가족은 "저희 아이는 2024년 1월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 박서준님이 보내주신 기부금 덕분에 저희 아이가 조혈모 이식 수술을 무사히 받을 수 있었다"고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어 공개된 사진에도 삼성서울병원 사회공헌팀에서도 기부자 박서준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메시지를 담아 편지를 전한 것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소속사 어썸이엔티 관계자는 30일 스포티비뉴스에 "소속사도 모르게 박서준이 개인적으로 꾸준하게 기부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중인 환자분들 소식에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 것이다"라며 박서준이 이같은 사실을 공개한 이유를 전했다.
박서준은 이전에도 꾸준히 기부 활동을 해온 바 있다.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에도 1억원, 이듬해 집중 호우 피해 수재민을 위해서도 1억원을, 2023년에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 피해 어린이를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그러나 이처럼 큰 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개인적인 기부 활동을 하고 있었다는 것은 새롭게 알려진 사실이다. 묵묵하게 숨은 기부로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 있었던 박서준이 따뜻한 편지에 감동을 받고 이같은 사실을 전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서준은 올해 JTBC 새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로 안방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강효진 기자(bestest@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