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현재까지 탈취된 유심 정보가 다른 휴대전화에 복제돼 부정 계좌이체 등 금융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해커가 빼돌린 유심 정보를 활용, 이용자에게 문자나 카카오톡, 이메일로 스미싱을 시도할 가능성은 남아있다.
'명의도용 방지 등을 위해 휴대전화를 재부팅 해달라'라고 속여 휴대전화 해킹을 시도하는 방식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스미싱대응팀은 이러한 유형의 스미싱 시도에 대해 24시간 감시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며 현재까지는 해당 공격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KISA 관계자는 '재부팅 후 보안점검을 진행하지 않으면 개인정보 유출이 우려된다' 등의 피싱 메시지가 오면 절대 링크를 클릭하지 말고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429073200017?input=t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