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동훈 캠프 ‘묻지마 위촉장’…선거운동 권유 목적이면 위법 소지
28,266 4
2025.04.28 18:16
28,266 4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194721.html

 

당원 아니고 연락처도 안 줬는데 “특보 위촉” 문자
관계자 “캠프 돕는 분들께 (명단) 받아서
‘이분들께 동의 받았는지’ 물어보고 나간다” 해명

 

한동훈 국민의힘 대통령 경선 후보 캠프에서 당사자 동의 없이 ‘특보 위촉장’을 발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지난 20대 대선에서도 임명장을 무작위로 뿌려 논란을 일으켰는데, 이번엔 후보 경선 과정에서도 ‘묻지 마 위촉장’ 구태가 되풀이되는 모양새다.

ㄱ씨는 지난 24일 한 증명서 발행업체로부터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한 후보 명의의 위촉장 파일을 받았다. 위촉장에는 ㄱ씨의 이름과 함께 “귀하를 한동훈 국민먼저캠프 동료시민위원회 서울지역 정책특보로 위촉합니다”라고 쓰여 있었고, 한 후보의 직인도 찍혀 있었다.

ㄱ씨는 한 후보 캠프에 연락처를 제공한 적도 없을뿐더러 국민의힘 당원도 아니다. ㄱ씨는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그동안 어떠한 정당에도 가입한 적이 없는데 위촉장이 와서 당혹스러웠다”며 “위촉장을 보내기 전에 전화 등으로 확인하는 절차도 없었다. 혹시 누군가 이름을 도용한 건지, 개인정보가 유출된 건 아닌지 불안하다”고 말했다.

HNLSEH

이에 대해 한동훈 후보 캠프 관계자는 통화에서 “캠프를 돕고 싶어 하는 분들한테 (위촉장을 발송할 명단을) 받아서, ‘이분들에게 다 동의를 받았는지’를 물어보고 (위촉장이) 나간다”며 “모든 선거 캠프마다 (위촉장 발송이) 있는 건데 (위촉장을 받을) 사람들을 추천하는 과정에서 그 사람의 동의를 안 구한 걸 수도 있다”고 해명했다.

대선을 앞두고 캠프에서 임명장·위촉장을 남발하는 행태가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캠프의 임명장이나 위촉장은 지지층의 사기를 돋우고 선거운동을 독려하는 수단으로 쓰이곤 한다. 하지만 캠프 간 경쟁으로 당사자 동의를 생략한 채 임명장을 발송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다. 2022년 대선 과정에선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캠프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정의당 대표·공무원 등에게까지 ‘특보’, ‘자문위원’ 같은 이름으로 임명장을 뿌렸다가 사과하는 일도 있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선거운동을 권유하기 위해 문서를 발부하는 경우라면 선거법 위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공직선거법상 임명장 발부를 제한하는 규정은 없지만, (선거법 제93조3항에서) ‘선거운동을 하도록 권유·약속하기 위해 선거구민에 대해 신분증명서·문서 기타 인쇄물을 발급·배부 또는 징구하거나 하게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한율💙] 겉돌지 않는 진짜 속수분 💧산뜻한 마무리감의 #유분잡는수분 <쑥히알크림> 체험단 모집 438 03.06 9,1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35,8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85,17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16,9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15,77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2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7,1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7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4,4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2,7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2185 유머 주위 185cm이상의 공통점이 한가지 있음. 14세에서 19세까지 잠을 정말 죽을 정도로 잤다는 것. 06:56 45
3012184 이슈 왕과사는남자 크업후 쫑파티때 박지훈 소감 3 06:40 687
3012183 유머 알고 보면 진짜 엄청 미인이라는 하츠투하츠 멤버 11 06:03 2,340
3012182 유머 영화방 : 제목 긴 영화 나 월요일에 보러간다.jpg 5 06:02 1,368
3012181 이슈 충격적인 이혼 실화... 8 05:48 3,028
3012180 유머 손담비 퀸 부르는 승헌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5:41 337
3012179 유머 진짜 언제 봐도 웃긴 2022 마마 레전드.twt 2 05:29 1,142
3012178 이슈 홍진경이 지옥을 맛보게 만들었다는 매니저의 말... 1 05:20 1,715
3012177 정보 4년째 유지어터인 원덬이 꾸준히 먹고 있는 식단 모음 314 04:49 10,286
3012176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72편 04:44 205
3012175 기사/뉴스 "깨끗이 살려다 독 먹는다?"⋯'이것' 청소용으로 썼다가 화학성분까지 입으로 '쏙' 9 04:36 3,822
3012174 유머 실바니안 아기냥이 2 04:26 1,235
3012173 이슈 스키점프 역사상 가장 긴 점프 6 04:11 1,001
3012172 이슈 한소희 인스타그램 업로드.jpg 13 03:50 3,098
3012171 이슈 <<월간남친>>변하는 게 무섭다는 여주한테 나는 너 좋아하고 나서 변했다는 남주…. 14 03:44 3,368
3012170 이슈 WBC 낮경기 단체 관람 온 일본 유치원생들 6 03:37 2,113
3012169 유머 단종의 역습 7 03:33 1,833
3012168 이슈 월간남친 망사지만 여기도 좋다고 이야기 나오는중.twt 17 03:32 3,702
3012167 유머 아니 어떻게 이병헌이 청룡영화제에서 8번 미끄러졌어? 42 03:32 3,544
3012166 이슈 기껏넣은 백합연출을 눈치못챈게 아쉬웠던 럽라 무대팀.gif 2 03:26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