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많은 23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SK텔레콤이 그야말로 최악의 위기에 놓였다. 해킹 사고로 정보 유출 우려가 일파만파로 커지면서 타 통신사로 갈아타려는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어서다. SK텔레콤이 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를 원천 차단하고자 '유심 무료 교체'라는 초강수를 꺼내들었지만, 유심 교체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어 이참에 KT나 LG유플러스 등 타 통신사로 아에 갈아타려는 이탈자가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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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K텔레콤 대리점과 판매점들은 가입자 이탈을 막기 위해 다른 통신사에서 자사로 이동하는 고객에게 큰 규모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최신 플래그십 제품 갤럭시 S25 기본 모델은 다른 통신사에서 SK텔레콤으로 번호이동 시 현금 완납 기준 5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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