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속 멈춘 옛 엘리오스백화점 사업계획 승인… 이르면 9월 착공
농산물도매시장도 조만간 철거
롯데쇼핑 "내년 중 본착공 검토, 초고층 감안 2030년 말 준공될 듯"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일대 지지부진했던 대규모 개발사업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옛 엘리오스구월 백화점은 이르면 올해 9월 착공, 구월농산물도매시장도 조만간 철거될 예정이다.
옛 롯데백화점은 지난 2019년 2월 공정거래위원회의 독과점 방지 명령으로 영업이 종료됐다.
그러다 지난해 연면적 13만6천㎡ 규모의 주상복합 31층 2개동, 37층 2개동을 조성하는 조건으로 남동구로부터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수년째 방치됐던 구월농산물도매시장도 조만간 철거된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올해 철거가 완료되면 내년 중 본착공을 검토하고 있다"며 "지하5층, 지상 49층 초고층 건물로 공사기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보고 있어 준공 시기는 2030년말 이후로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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