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이 가입자 유심 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유심 교체를 진행한다.
28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T월드 매장에는 개점을 앞두고 SK텔레콤 고객들이 매장 앞에 줄지어 서있다.
https://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5/04/28/2025042800065.html


이날 오전 서울 시내의 한 T월드 매장 앞에 유심 교체를 위해 번호표를 수령해야 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부착됐다.
https://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5/04/28/2025042800073.html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3209401?sid=105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3209404?sid=105

이날 이 대리점에 준비된 유심 초도 물량은 200개. SK텔레콤은 200개가 소진된 후에도 이날 계속 물량이 들어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유심을 교체하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함을 느낀 일부 이용자들은 "다 털리고 난 다음에 이게 무슨 소용이냐", "줄을 똑바로 서라"라며 날선 모습을 보였다.
영업사원인 장미강(53)씨도 "아까 9시부터 줄을 서서 벌써 한 시간째 줄을 서 허리가 아프다"며 "영업할 때 고객 명단이 잘못될까 봐 걱정돼서 왔다"고 말했다.
그는 "원래 유심 교체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자녀가 유심도 중요하다고 해서 출근도 못하고 유심을 교체하러 왔다"고 했다.
유심이 200개 한정이라는 것에 불만을 표현하기도 했다.
노령층에게 이 같은 대기줄은 더욱 버거워 보였다.
80대 중반의 한 이용자는 "딸이 유심을 교체하라 하길래 그런 문자도 안 왔는데 무슨 말이냐고 했다"며 "매장에서 번호표를 주며 '이 번호표가 있으면 오후 7시까지 다 교체해 준다'고 했다"고 번호표를 꺼내 보였다.
대리점 직원들은 이용자에게 "'유심보호서비스'에는 가입하셨냐" "직원들도 이거 가입했다"며 안내하기도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355849?sid=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