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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나 유학하면서 졸라웃겼던거 귀신나오기로 유명한 건물인데 ㅅㅂ 귀신들한테 인종차별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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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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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ReHf/5198103

 

 

 

나빼고 다 봤대. 내 전에 살던 사람은 샤워중에 귀신봐서 혼절해가지고 바로 집나갔대ㅋㅋㅋㅋㅋㅋㅋ졸라 개비싼 동네인데 그 엄청난 집값중에 이상하게 싼 특정집이었음. 예를들면 다른집들은 기본 20억 30억 해대는데 얘만 덩그러니 5억. 풀옵션. 중개인 말이 이 집이 살인사건이 있었던 집이란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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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집이었음. (인터넷에서 비슷한 집으로 걍 긁어옴) ㅋㅋㅋ알고보니 애랑 애 엄마가 살해당했던 집이라 핏자국도 있다는거야. 보니까 그 부분에 검게 자국이 있긴했음. 귀신 본 사람들이 하는 말이 그 애들 꺄르르 웃는 기글링 소리랑 장난감소리, 엄마가 애 이름부르는 소리가 들리고 애가 뛰거나 엄마귀신이 불쑥 나타난다는거야.
흠터레스팅...나는 종교도 없고 신도 안믿고 귀신 미신 전부 인간 전부 안믿는 불신인간이라 흥미로운거임. 심지어 집값도 존나 쌌어. 거의 반값이였음. ㅋㅋ 엄빠한테 말하니까 엄빠가 미쳤냐고 했지만 진짜 나올수 없는 집이였음 그 가격이 ㅋㅋ 결국 삼. 자본주의가 울 엄빠의 걱정도 이겨버림.
첨에 존나 두근거렸거든. 귀신 나온다니까 나도 볼까봐. 근데 아무일도 일어나지않았음. 나 유투버라 존나 콘텐츠 각이다 어디 한번 귀신팔이로 탑 찍어본다! 이지랄했는데 놀랍게도 아무일도 안일어남 ㅡㅡ 홈캠도 사서 방마다 뒀었는데. 오ㅑ 때문에...
개어이없는건 내가 여행을 간다고 남친한테 부탁했거든. (남친: 미국국적의 백남.) 이주간 내 집 좀 봐달라고. 귀신의 귀짜도 꺼내지 않았음. 근데 이새끼 귀신봄 시팔.
겨우 3일만에 귀신봄. 1년 내내 매일 집에 붙어있는 나만 못본 거임. 나중엔 오기생겨서 위자보드 친구랑 같이 해보자고 꼬셔서 했는데 무응답 시팔. 제발 나와달라고 그 인형 술래잡기 했는데 걍 인형 배째서 쌀넣은 인간되어버림 ㅡㅡ
심지어 애기귀신보려고 애들 좋아하는 쿠키나 과자 같은 것도 자주 사갔어. 근데도 무응답이라 걍 시팔 내가 다 먹는다 약올라서 두번뒤지라고 저주하며 쿠키 다처먹음. 나만 살찜. 귀신도 인종차별하나봐. 동양인 앞엔 나타나지도 않는 그런 신념을 가졌는지 뭔지.
당시에 귀신본 남친이 기겁해서 자기집에서 같이 살자고 그 집 위험하다고 했는데 거기서 난 3년을 더 살았음. 물론 귀신의 손가락 하나도 못봄. ㅡㅡ 위험은 귀신덜이 위험했는듯. 나랑 마주치면 성불하는 병에 걸렸나. 중개인이 이렇데 오래 사는 사람 첨이다 이지랄해서 몰카 아닌가 했을정도로 어이없음. 지금 생각해도 얼탱이나감. 난 진심 사는 내내 귀신의 집은 커녕 싼값에 쾌적하고 넓고 옵션 많고 이 가격에 이 집을? 개꿀이다 생각함. 진심으로 미국인들 존나 나약하네 생각했음. 그때 귀신 본 남친은 리얼 기겁해서 울집 놀러안옴 ㅡㅡ 울집에 놀러온 사람들 전부 귀신봄. 나만 못봄 나만! 오직 나! only me!!!!!!!!!!!!!!
암튼 그 이후로 내 별명 친구들 사이에서 복숭아 나무라고 복숭이, 무당이라 불림. 미국친구들은 엑소시스트 이지랄함. 지금은 딴집으로 이사갔는데 졸라 어이없지 않음? 오늘 친구들이랑 술마시다가 이 이야기나왔는데 다시 생각해도 어이없음 왜ㅜ차별하냐 시팔...내가 과자도 그렇게 사가고 생일파티 해준다고 케익도 구워서ㅜ기다렸는데...내 뒤에 산사람도 귀신 봤는지 궁금하긴한데 이미 10년전일임. ㅋㅋㅋ 왜 나는 못봣을까. 심지어 재택근무라 집에 하루종일 있었는데. 왜ㅜ차별해.
존나 서럽네.
 

 





귀신도 기에 눌린듯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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