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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종합] 이찬원, 고3 때 데이트 폭력 막고 표창 받아…“경찰 올 때까지 자리 지켜”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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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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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찬원은 “지금 오는 사람은 한때 내가 정말 사랑했던 사람이다. 너무 지나친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그 사람을 위한 마음을 담아 요리하겠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쑥 인절미, 호박죽, 도가니육개장 등 구수한 취향의 요리를 예고했다. 쑥을 꺼낸 이찬원은 “옛날에 쑥 캐러 많이 다녔다. 외갓집에 가면 외할머니랑 엄마 손 잡고 쑥을 캐러 갔다. 외할머니랑 엄마는 잘 캤는데 나는 쑥이랑 엇비슷하게 생긴 풀만 캤다. 쑥이라고 줘도 못 먹는 풀이라고 버렸다”고 회상했다.


이찬원은 데친 쑥에 찹쌀밥을 넣고 절구로 빻아 떡을 만들었다. 정호영은 “떡을 집에서 직접 하는 거냐”고 감탄했다. 예린은 “나는 집에서 떡 만드는 사람은 처음 봤다”고 놀랐다.

쑥 인절미를 완성한 이찬원은 나물방에서 호박과 고사리를 가져왔다. 손쉽게 호박을 손질한 이찬원은 태좌물에 호박을 익힌 후 찹쌀밥으로 농도를 맞춰 호박죽을 만들었다. 이어 도가니와 고사리를 볶고 5시간 끓인 도가니육수를 넣어 도가니육개장도 만들었다.

요리가 끝나자 이찬원이 기다리던 손님이 도착했다. 손님은 이찬원의 고등학교 3학년 담임 선생님이었다. 이찬원은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준 스승님이다. 좋아하는 선생님 따라서 그 과목 좋아한다고 하지 않냐. 이 선생님 덕분에 고등학교 3년 내내 사회 과목에서 한순간도 1등을 놓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찬원과 선생님은 과거 기억을 하나씩 꺼내며 추억을 회상했다. 선생님은 “이찬원이 반장이 되고 너무 잘하더라. 한 번도 실망하게 한 적이 없었다”고 칭찬했다.

그런가 하면 이찬원이 용감한 학생으로 지역에서 표창을 받았던 일화도 공개됐다. 이찬원은 “친구를 만나러 가던 길이었다. 국밥집 앞에서 어떤 여성이 취객한테 너무 당하고 있었다. 그게 지금으로 따지면 데이트 폭력이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나이가 엄청 들어 보이는 남성이 젊은 여성을 해코지하고 있으니까 상황이 이상하더라. 취객과 여성을 떼어놓고 여성을 집에 데려다줬다. 경찰도 왔었다”고 설명했다.

선생님은 “경찰이 올 때까지 이찬원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는 내용이 (문서에) 있었다”며 실제 문서를 보여줬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https://naver.me/FK5n7o3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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