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민우 대위인데요"‥'군 사칭 사기' 전국 피해 속출
18,321 5
2025.04.25 20:55
18,321 5

https://youtu.be/Iytxxy0xsTE?si=UVIFAbLPB1-Wa3ff




가짜 공문, 가짜 신분증으로 군 간부를 사칭해 식당에 단체 주문을 한 뒤, 음식을 찾아가지 않는 이른바 '노쇼 사기'가 전국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여기에 전투식량 대리 주문을 부탁하고 중간에 돈을 가로채는 수법까지 더해지고 있는데요.


-

지난 15일, 경기도 고양시의 한 중식당에 볶음밥 70그릇과 탕수육 10그릇을 다음 날까지 포장해달란 주문이 왔습니다.

한미작전사령부 소속 김민우 대위라며 군부대 결제 공문까지 보내왔습니다.

그런데 약속한 오후 3시가 돼도 김 대위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전화를 했더니 알 수 없는 말만 남기고 연락이 끊겼습니다.


공문은 아예 가짜였습니다.

주방 인원 5명이 모두 매달려 준비한 음식 84만 원어치는 다 버려졌습니다.

[조경상/중식당 사장 (경기 고양시)]
"허탈하면서 아 이거 이렇게 사람 믿음이 자꾸 깨지는 것들에 대한 그런 부분들이 좀 있죠."

김민우 대위는 다음 날엔 부산의 한 도시락 식당에 주문했습니다.

자신의 공무원증 사진과 결제할 돈이라며 현금 사진까지 보냈습니다.

이번에는 도시락 80개 84만 원어치를 주문하면서, 전투식량을 대신 사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식당에서는 첫 구매라 한 개에 12만 원에 살 수 있다며, 대신 사주면 군에서는 15만 원을 지불하겠다고 했습니다.

김 대위가 소개해 준 업체는 전투식량 사진을 보내왔지만, 전투식량 값으로 960만 원을 보내자 연락이 끊겼습니다.

[도시락 가게 사장 (부산 해운대구)]
"저희는 근데 정말 돈을 좀 끌어모아서 한 상황이어서‥진짜 온몸이 다 떨려가지고 손도 떨리고 막…"

경기 성남의 한 피자가게에도 똑같은 수법으로 접근했습니다.

[김민우 대위]
"저희가 그게 선결제는 처음에 얘기를 못 들었던 거라서 저희가 지금 재무팀에 확인하고 있습니다."

[박진홍/피자 가게 사장 (경기 성남시)]
"그런(단체) 주문이 들어오면 정말 가뭄에 약간 단비 맞은 그런 기분이거든요. 정신차리지 않으면 누구나 당할 수 있겠다."

군 사칭 사기는 지난해부터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올해까지 경찰에 접수된 피해자만 4백 명에 피해금액이 57억 원에 이릅니다.

경찰은 "군인뿐 아니라 소방관, 연예기획사 직원 등을 사칭한 '대리 구매' 요청 사기가 잇따르고 있다"며 해외에 거점을 둔 조직범죄로 보고 집중수사에 나섰습니다.



MBC뉴스 조건희 기자

영상취재: 윤병순, 독고명 / 영상편집: 박초은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2065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한율💙] 겉돌지 않는 진짜 속수분 💧산뜻한 마무리감의 #유분잡는수분 <쑥히알크림> 체험단 모집 493 03.06 13,05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43,4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91,94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29,5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24,3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2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7,1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7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4,4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3,2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2766 이슈 [WBC 대한민국 vs 일본] 두번째 타석도 안타로 출루하는 저마이 존스.gif 10 19:53 749
3012765 이슈 [WBC 대한민국 vs 일본] 2회 KK + 땅볼로 삼자범퇴 처리하는 고영표 ㅅㅅㅅ.gif 14 19:51 808
3012764 이슈 요즘 가격때문에 포지션이 매우 애매해진 음식 52 19:49 3,352
3012763 이슈 티모시 샬라메 망언에 대한 클래식 업계 반응 24 19:48 1,816
3012762 기사/뉴스 정준하, '김치전 사건' 명현지 셰프 만났다..16년 앙금 풀고 '하이파이브'(하와수) 3 19:48 965
3012761 이슈 4년째 해외여행중인 유튜버가 뽑은 최악 여행지.JPG 13 19:48 2,258
3012760 이슈 트럼프 : 메시, 호날두 너네 둘다 위대해 2 19:47 355
3012759 이슈 [WBC] 고영표 두타자 연속 삼진 19 19:47 888
3012758 유머 현재 중국이 당황하고 있는 이유 5 19:47 2,015
3012757 유머 티모시 샬라메를 이상하게 부르는 한국인들 4 19:47 1,153
3012756 정치 한준호 의원 테러를 예고하는 딴지일보 이용자 17 19:45 636
3012755 기사/뉴스 젤렌스키 "군대에 주소 넘기겠다"...헝가리 총리 협박 발언 논란 1 19:43 358
3012754 유머 우리엄마는 나를 chatgpt 대하듯 한다.threads 32 19:39 3,472
3012753 이슈 단종의 삼겹살 먹방 2 19:37 1,796
3012752 이슈 샤넬쇼 참석을 위해 출국하는 고윤정.jpg 16 19:35 3,324
3012751 유머 오늘 "상상 포코피아" 했음. 1 19:34 827
3012750 유머 참새목에 화려한 깃털을 가진 green headed tanager Tangara seledon 3 19:34 335
3012749 이슈 마돈나가 아직 확 뜨기전 점점 인기에 불 붙으며 반응오고있던 라이징 시절 3 19:34 994
3012748 이슈 고양이 혼내는 아기 6 19:33 1,155
3012747 이슈 키쿠치 유세이의 5세 연상 아내 캐스터 후카츠 루미.jpg 17 19:30 3,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