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시 감사했던 마음을 담아 영상편지를 쓰는 주인공분

앞에 있는 철수에게 감사했던 분께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거임

주인공분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 분은 철수쌤
초등학교 때 선생님이신데 철수를 닮아 별명이 철수쌤이심




어렸을 적 어머니가 친척분한테 사기를 당하게 되면서 집이 어려워졌었는데








집안 사정 때문에 잘 씻지도 못하고 매일 같은 옷을 입고 가니 애들한테 따돌림을 당하심ㅠㅠ
학교도 잘 안 가고 많이 힘드셨다고 함ㅠㅠ



그때 철수쌤이 정말 매일 방과 후에 같이 루미큐브를 해주셨다고

철수쌤은 당시 주인공분의 하나뿐인 친구였던


철수쌤께 영상편지를 쓰는 주인공분
내년에 선생님이 되시는데 선생님이 되어서 반 아이들 한 명 한 명 포기하지 않는 교사가 되겠다고ㅠㅠ

갑자기 철수쌤 목소리가 들림

알고 보니 철수쌤이 옆방에서 지켜보고 계셨음ㅠㅠ

머리가 하얘진 선생님을 보고 우는 주인공분ㅠㅠ
선생님은 따숩게 달래주심

같이 졸업사진도 봄ㅋㅋㅋ

저랑 루미큐브 할 때 재미없었죠라는 물음에


따숩게 사실 제일 좋아하는 게임이었다고 하시는 선생님ㅠㅠ

주인공분이 그런 거 좋아하는 것도 알고 계심ㅠㅠ


그때 같은 반이었던 애들 중 연락되는 애 있냐는 선생님

아무도 없다는 주인공분 말에

그럴 수도 있다며ㅠㅠ 따숩ㅠㅠ




선생님한테 그때와 달리 친구도 많이 사귀었다고 자랑하는 주인공분 너무 귀엽고 대견함ㅠㅠ


선생님께 잘 지낸다고 말하는 모습 괜히 뭉클

알고 보니 선생님과 페이스북 친구였던 주인공분

전혀 모르고 있었음…!



어느 날 페북으로 주인공분이 교생실습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 선생님



처음에 깜짝 놀라셨다고 함
주인공분이 선생님이 되었다는 걸 알고 계셨음

교생실습 전 초등학생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던 주인공분
아마 초등학교 시절 기억 때문 같기도 함 (내 뇌피셜일 뿐임





아이들이 너무 예쁘다는 주인공분
선생님은 흐뭇하게 보고 계심ㅠㅠ


이제 선배님이 되신 선생님




마지막까지... 울리시는 선생님ㅠㅠ
https://youtu.be/QOVvBpE1mMM
ㅊㅊ 우리 동네 목욕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