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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인은 “팬분들 글을 읽으면서 용기가 더 생겼어요. 멤버들의 생각과 비슷한 부분들이 많아서 글을 읽으며 언니들과 대화하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었어요”라며 “글에서 진심이 느껴졌고 그만큼 고마워요. 이렇게 강인한 버니즈(팬덤명)가 저희를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큰 힘이 돼요”라고 썼다.
이어 “제 인생을 살아가며 잊고싶지 않은 중요한 부분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다”라고 팬들의 응원에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또 다른 손편지를 통해서는 “우리 존재 자체가 버니즈 일상에 함께 하고 있는 거 같아서 정말 신기하다. 아직도 우리가 버니즈에게 해준 게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버니즈가 우리에게 준 게 더 많다”라며 “이 시련을 양분삼아 더 자라날 수 있을거라 믿는다. 힘이 돼줘서 정말 고맙다”고 거듭 인사했다.
혜인은 “저를 바라봐주고 저에게 해주는 조언들이 제 마음의 짐들과 걱정을 덜어줬기에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