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납북자가족모임 등에 따르면 이 단체는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납치된 가족 소식 보내기'라는 이름으로 파주 임진각 일대에서 대북전단 살포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납북자가족모임 최성룡 대표는 "천륜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면 안 된다는 취지로 경기도지사와 파주시장, 파주경찰서장 등에게 호소문을 보냈다"며 "북한에 가족들 생사 확인이라도 받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풍선 무게가 2㎏을 넘지 않게 항공안전법 등 법을 지켜가며 풍선을 만들었다"며 "현장에서 직접 헬륨가스를 주입해 날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주 민통선 마을 주민 100여 명은 트랙터 20여 대를 동원해 대북 전단 살포를 실력으로 저지하겠다는 입장이다.
민통선 주민들은 행사 장소를 트랙터로 둘러싸고 전단 살포를 막는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파주지역 시민단체 '평화위기파주비상행동' 역시 같은 날 오전 9시 30분부터 납북자기념관 앞에서 대북 전단 살포 반대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일부 회원들은 전날부터 텐트를 설치하고 농성에 들어가기로 했다.
일부 회원들은 납북자가족이 텐트를 설치하는 것에 맞춰 전날 오후 5시부터 텐트 농성에 참여한다.
파주시청 공무원 50~60명과 진보당도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전단 살포를 저지에 나설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접경지역을 재난안전법상 위험구역으로 지정하고 특사경을 투입해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대북 전단 살포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24시간 순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경찰도 여러 단체의 집회를 관리하기 위해 기동대·교통·정보, 파주경찰서 등 경찰 500여명을 현장에 배치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납북자가족모임 최성룡 대표는 "천륜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면 안 된다는 취지로 경기도지사와 파주시장, 파주경찰서장 등에게 호소문을 보냈다"며 "북한에 가족들 생사 확인이라도 받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풍선 무게가 2㎏을 넘지 않게 항공안전법 등 법을 지켜가며 풍선을 만들었다"며 "현장에서 직접 헬륨가스를 주입해 날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주 민통선 마을 주민 100여 명은 트랙터 20여 대를 동원해 대북 전단 살포를 실력으로 저지하겠다는 입장이다.
민통선 주민들은 행사 장소를 트랙터로 둘러싸고 전단 살포를 막는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파주지역 시민단체 '평화위기파주비상행동' 역시 같은 날 오전 9시 30분부터 납북자기념관 앞에서 대북 전단 살포 반대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일부 회원들은 전날부터 텐트를 설치하고 농성에 들어가기로 했다.
일부 회원들은 납북자가족이 텐트를 설치하는 것에 맞춰 전날 오후 5시부터 텐트 농성에 참여한다.
파주시청 공무원 50~60명과 진보당도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전단 살포를 저지에 나설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접경지역을 재난안전법상 위험구역으로 지정하고 특사경을 투입해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대북 전단 살포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24시간 순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경찰도 여러 단체의 집회를 관리하기 위해 기동대·교통·정보, 파주경찰서 등 경찰 500여명을 현장에 배치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10/0000125017?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