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윤석열 장모'와 통화한 건진법사‥'정치 브로커' 역할 어디까지?
16,788 6
2025.04.21 20:24
16,788 6

https://youtu.be/0kVBODSzyl0?si=iuNJn1nqA_u7g79G



선거대책본부를 찾은 윤석열 당시 대선후보의 등에 손을 올리고 직원들에게 지시를 내리는 남성, 스스로를 '건진법사'라 불러 온 무속인 전성배 씨입니다.

전 씨는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 영천시장 경선 예비 후보로부터 1억 원을 챙긴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여기에 전 씨가 윤 전 대통령 당선 이후 2022년 6월 지방선거에도 개입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전 씨가 윤 전 대통령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이른바 '윤핵관' 의원들을 통해 군수와 도의원 등 최소 4명의 공천을 청탁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이 압수한 전 씨의 휴대전화에선 윤한홍 의원을 비롯해 5명 가량의 국회의원과 연락한 기록이 담긴 걸로 전해졌으며, 대통령실 행정관 인사에 손을 대려 한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특히 전 씨가 윤 전 대통령의 장모인 최은순 씨와 최근까지 통화한 사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10차례 통화했는데, 비상계엄 사흘 뒤인 12월 6일에도 40분 넘게 연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 씨는 지난 2014년 김건희 여사의 회사인 코바나컨텐츠 고문을 맡았고, 이듬해엔 김 여사가 주관한 VIP 행사에도 참석했습니다.

검찰은 또 전 씨가 윤한홍 의원을 내세워 통일교 등 종교계는 물론 일부 대기업에서도 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아내가 운영하는 사업이 정부 허가를 받는 과정에 윤 의원의 도움이 있었다는 진술도 확보해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윤한홍 의원은 "전 씨의 요구나 청탁을 들어줄 위치에 있지 않았고 금전 거래를 한 사실은 더더욱 없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전 씨 역시 자신의 행위는 인사 청탁이 아니라 좋은 인물을 추천한 것뿐이고, 받은 돈은 기도비일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은 전 씨 등 관련자들을 잇달아 불러 사실 관계를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승연 기자

영상편집: 박찬영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19572?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549 12.23 31,97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4,5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7,4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7,3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5,34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2,2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3538 기사/뉴스 [단독] 아시아나도 털렸다…임직원 1만여명 개인정보 유출 21:23 17
2943537 이슈 윤하 인스타그램 #에픽하이네번째멤버 21:23 21
2943536 이슈 NCT WISH 위시 I’m like TT ♥️ 21:23 12
2943535 이슈 @ : 어떻게 조합명이 코코샤넬.... 1 21:22 165
2943534 이슈 오늘 가요대전에서 힙합으로 장르변경했다는 코르티스 -징글벨 21:21 165
2943533 이슈 환승연애4에서 유식민경 1:1 반지대화보다 더 불쾌하다고 느끼는 사람들 있는 장면 3 21:20 599
2943532 이슈 은채규진이서가 두바이쫀득쿠키보다 권력있음.twt 21:20 299
2943531 이슈 [SBS 가요대전] NCT DREAM - CHILLER + BEAT IT UP (라이브) 9 21:19 132
2943530 이슈 팬들 기절시킨 오늘자 카리나 무대 모먼트.. 11 21:18 1,361
2943529 기사/뉴스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 브리핑했던 전 순천지청 차장검사의 사건 회고 21:17 704
2943528 기사/뉴스 쿠팡 "고객정보 유출자 잡았다…단독범행, 노트북 하천에 버려"(종합) 67 21:16 1,933
2943527 이슈 5개월 전부터 성인 될 준비하고 있었다는 아이브 이서.jpg 5 21:15 924
2943526 이슈 어제자 공개되고 난리난 환연 4 출연자 에피소드 (ㅅㅍㅈㅇ) 20 21:14 1,731
2943525 유머 감다살 착장으로 화보 낋여온 남돌.jpg 1 21:12 1,019
2943524 이슈 어딘가 걱정되는 게시물 계속 올리는 중인 전우원 인스타그램 25 21:10 4,112
2943523 유머 @: 크리스마스 이브라 그런지 고백 플로우가 도는 것 같아서... 저도 이 기회에 지금껏 말하지 않았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전 태아시절에 임산부를 발로 찼습니다... 9 21:09 1,107
2943522 이슈 오빠가 왜 문자다씹엇냐고 앙탈부렷던 이 버블을 꼭봐줘야댐 2 21:08 1,421
2943521 이슈 허지웅 작가 인스타 업로드 20 21:06 3,581
2943520 이슈 포레스텔라 고우림 인스타그램 업뎃🎄🎄🎄 1 21:05 1,176
2943519 이슈 제시카 근황 33 21:05 5,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