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尹측 "야당 줄탄핵 검증 증인부터"…검찰 "국헌문란 규명부터"(종합)
9,246 5
2025.04.21 18:33
9,246 5
윤 전 대통령 측은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 심리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2차 공판에서 "피고인 측은 증인으로 최재해, 박성재, 이창수, 이상민, 백종욱 등을 신청할 예정이다. 피고인이 선포한 계엄의 이유, 불가피성에 대해 밝히고자 한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최재해, 박성재, 이상민 등은 야당의 줄 탄핵, 백종욱은 선관위 시스템 구성 등 선관위 관련 증언을 할 수 있고 계엄 선포 당시 인식과 관련해 증언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며 "이 사건 계엄에는 국헌문란 목적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했다. 또 "기록 및 법리 검토를 거쳐 증인을 더 추가 신청할 수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선관위 시스템 검증을 신청하고자 한다"며 "피고인은 헌법 수호의 책무를 지고 있는 국정 최고 책임자로 문제를 점검하고 국민에게 호소했다"며 "정당성 호소 위해 선관위 시스템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 변호인 의견서에 기재하진 않았지만 국방부, 합참에 계엄 법령, 계엄 매뉴얼, 계엄에 대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사실조회 문서송부촉탁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기일에 문제 삼은 검찰 측의 증인신문 계획과 관련해서도 "검찰이 최우선 증인으로 선정한 38명 중 피고인과 직간접적으로 모의한 사람이란 취지로 공소장에 기재된 김용현, 박안수, 여인형, 조지호, 김봉식, 곽종근 등은 단 한명도 증인으로 신청하지 않았다"며 "국무회의를 안 거친 계엄을 선포했다는 이유로 내란이라고 하면서도 회의 참석 대다수는 38명이나 되는 최우선 증인 목록 속에 없다. 검찰에 실체와 진실을 규명하려는 목적이 아닌 다른 사정이 있다고 의심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향후 증인신문은 국헌문란 관련 증인부터 진행하는 게 합당하다고 사료된다"며 "박안수, 여인형, 곽종근, 조지호, 김봉식, 홍장원에 대한 증거 의견은 명시적으로 개진했는바 이들에 대한 증인신문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첫 기일과 달리 재판 내내 침묵을 지키던 윤 전 대통령도 직접 증인신문 진행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오늘도 증인신문을 했지만 여러 명이 다 같이 재판받는 게 아니고 전 대통령, 저 혼자 재판을 받는데 다 전문 증거이지 않냐"며 "원래 다 조서도 일종의 전문 증거라고 피고인이 동의 안 하면 법정에서 쓸 수 없는데 다 들었다는 전문 증인을 법정에서 들을 필요가 있냐"고 반문했다.

반면 검찰 측은 기존에 신청한 38명 증인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대로 진행돼야 한다고 맞섰다. 검찰은 "검사의 입증 계획 순서는 통상 공판 과정에서 행위 등의 객관적 구성 요건 그리고 공모관계 그다음에 고의, 추가 주관적 구성 요건, 위법성 조각 사유 순으로 입증하는 게 관례이자 통상 진행되는 입증계획"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이 사건은 형사재판이다. 재판부 상대로 저희가 입증하는 사건이다. 그렇기 때문에 검찰로선 입증이 필요한 부분을 먼저 하는 게 맞다고 생각된다"며 "그런 차원에서 입증계획을 제출하고 있는데 아직도 일부 증인에 대해서만 동의 여부를 밝혔을 뿐 대부분은 부동의 여부도 확인 안 되는 상황이다. 기본 사실관계부터 확정돼야 하고 수사기관 진술 등 대한 진정 성립 문제도 있어서 그런 부분을 선행하지 않고 피고인 관련한 증인부터 신문해야 한단 주장은 수긍하기 어렵다"고 했다.

양측 입장을 들은 재판부는 "검찰이 38명을 (증인으로) 신청한 상태라 순서대로 진행하고 어차피 주신문을 진행할 거라 다음에 고려하거나 입증계획에 반영하거나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란죄 법리와 실질적 기준에 대해 재판부가 명확하게 기준을 가지고 재판하고 있다. 그 점을 검찰 측이나 변호인 측이 의심한다면 이건 잘못된 것"이라면서도 "입증은 어디까지나 검찰하는 것이고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인정돼야 유죄가 된다. 그래서 당연히 검찰의 입증계획을 존중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다음 기일을 다음 달 12일로 지정했다. 이날 재판은 검찰의 기존 증인신문 계획대로 검찰 측 증인 2명에 대한 증인신문이 이어질 예정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20606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08 01.08 16,06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3,1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3,4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2,9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7,42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331 정보 무인양품에서 떡국 사지마세요 개노맛 01:08 63
2957330 이슈 오늘 전원 뉴에라 모자 예쁘게 소화한 여돌 1 01:02 412
2957329 이슈 일본에 통기타 열풍을 불러온 노래 3 01:01 346
2957328 이슈 사이보그 컨셉 무대 제대로 살렸던 츄 표정 연기 4 00:57 454
2957327 유머 한국인이 들으면 오해하는 일본어 00:55 467
2957326 이슈 정지선 셰프 주방에서의 3대 금기 26 00:55 2,023
2957325 이슈 🌟 7 YEARS WITH ONEUS 🌟 원어스 7주년 생일 축하해 00:55 23
2957324 이슈 엄마: 할머니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게? / 조카: 나! 6 00:53 840
2957323 이슈 [주술회전] 드디어 tv애니에 나온 젠인 나오야.gif 4 00:53 325
2957322 이슈 문희준 소율 딸 잼잼이 최근 14 00:52 1,665
2957321 이슈 자기가 버렸던 아들 장기로 자기 아들을 살리고 싶은 오들희 3 00:52 578
2957320 유머 흑백 ㅅㅍ?) 의외로 원조가 따로 있는 말이었던 것 10 00:50 1,663
2957319 이슈 5일만에 직각어깨 만들어주는 걸그룹 어깨 운동 루틴 (📝 메모 필수) 3 00:50 464
2957318 이슈 핫게 갔던 우주소녀 설아가 입양한 유기견 만복이 인스타 개설.🐶 13 00:49 950
2957317 이슈 다음 중 공든 탑을 고르시오 8 00:48 371
2957316 이슈 라이브 진짜 잘하는 캣츠아이 그래미뮤지엄 무대 5 00:48 593
2957315 이슈 반갈죽 당했었던 무딱싫 토끼 인형의 근황.. 7 00:45 1,509
2957314 이슈 오늘자 에이핑크 엔딩요정 거부사건 ㅋㅋㅋㅋㅋ 2 00:45 640
2957313 이슈 명탐정 코난 30주년 감사메세지 00:44 245
2957312 정치 계엄 당일 경찰 간부 통화 녹취 7 00:42 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