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4월 17일은 러브라이브 선샤인에 등장하는 와타나베 요우의 생일임.
요우는 다이빙이 특기인, 항해와 제복을 좋아하는 활기찬 성격의 멤버


팬들은 멤버들의 생일을 축하할때, 많은 수가 작품의 배경이 된 시즈오카현 누마즈시로 향하는데
이렇게 도시의 관문인 누마즈역 내부부터 시작해서











수족관, 음식점, 사진관, 잡화점 등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도시 곳곳에서 요우의 생일을 축하해서 장식을 달아놓기 때문
구경만 하고 돌아다녀도 하루종일 걸릴 지경

날이 날인만큼 최애 택시 전세내서 몰고다니는 금수저들도 어김없이 등장
2대면 2시간만 몰아도 왠만한 호텔 스위트룸값...


또 작중에서 요우가 직접 홍보했던 상점가에는



멤버 생일에 럽라 굿즈를 보여주기만 해도 그냥 싹다 10% 할인해주는 점포도 있다.
우리애들이 먹고간 가게 찾아간건데 팬이라고 할인까지....


다른 곳에서는 생일한정으로 특별 메뉴를 만들어 팔기도하는데
요우가 다른 멤버들과 다른 점이 하나 있으니


요우가 날것을 싫어해서 생일메뉴도 고기와 튀김위주란 것이다.
작중에서도 호화로운 모둠회 앞에서 혼자 멀뚱한 표정을 지어서 회 못먹는 사람들에게 공감을 사기도.
바닷가에서 자라도 회 못먹는 사람 있다구요...


암튼 다양한 가게들이 각각 요우를 축하해주는 날이지만
더욱 특별한 가게들도 있으니 바로 요우팬들의 성지라고 할수 있는 가게들.
대표적으로 요우의 본가로 작중에 나온 카페 오란다관.



평소에도 요우 팬들이 쉬지않고 찾아가는 곳이지만, 생일날은 더 특별한데

팬들이 매년 보내주는 생일축하 풍선의상+축전 그림도 볼거리



여기에 매년 요우의 생일마다 그날 하루만 먹을 수 있는 특별 메뉴가 나오는데
생일날 단 250개만 판매하기 때문에 빨리 가야 먹을 수 있음.


올해의 플레이트는 요우가 좋아하는 오무라이스+햄버그+케이크
아니 근데 목요일 평일에 이게 다 팔리나요

네.



늦게간 죄로 최애 생일메뉴를 놓치고 아쉬운 맘에 다른 메뉴라도 시키는 덕후들
맛있지만... 슬프다....




그밖에 요우가 직접 홍보했고, 선박덕후인 할아버지가 운영중인 음식점이나



이름이 같아서 성지가 되어버린 반찬가게 와타나베 상점도 빼놓을 수 없다
여기서 만드는 '와타나베이컨'은 맛도 맛인데 1kg에 천엔밖에 안해서
팬심 빼고봐도 가성비가 하늘을 뚫는걸로 유명




그리고 밥을 먹었으면 다음은 역시나 디저트
요우의 이미지를 나타내듯 파란 바다를 연상케하는 한정 디저트들이 기다림

한편 점심시간에 생일디저트 사러 나왔다가 덕후들에게 걸려서 오늘도 투샷찍어주고 있는 누마즈 시장님
누마즈에선 일상입니다


암튼 생일기념 장식도 보고 굿즈도 사고 특전도 열심히 털며 하루를 보낸 덕후들은


성지는 아니지만 점장이 덕후인 가게들로 찾아가 럽라 얘기로 스몰톡을 하기도 하고



요우색으로 점등된 야경을 둘러보며 하루를 마무리
이렇게 마을 전체가 함께 최애 생일을 축하해주니 한번 가보면 또 올 수 밖에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