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전기차 택시’ 멀미에도 배차 차별 못하는 모빌리티 업체들의 속사정은
22,859 46
2025.04.20 11:06
22,859 46

‘전기차 택시’ 멀미에도 배차 차별 못하는 모빌리티 업체들의 속사정은

입력2025.04.19. 오전 6:01

 

 

최근 전기자동차 택시 보급이 늘면서 온라인에는 이 같은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조용하고 친환경이라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탑승 시 속이 울렁거린다며 불쾌감을 토로하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에 택시 호출 앱에 ‘전기차 제외’ 옵션을 넣어야 한다는 주장도 심심치 않게 등장합니다. 모빌리티 중계 서비스 기업들은 이와 같은 옵션이 기술적으로 충분히 구현이 가능함에도, 선뜻 탑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택시 10대 중 3대는 전기차… 승객 만족도는 역주행”


19일 모빌리티 업계에 따르면, 최근 택시 호출 서비스에서 가장 늘어난 고객 민원은 전기차 멀미 등 승차감 관련입니다.

멀미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건 전기차 특유의 ‘회생제동(원페달 주행)’ 시스템입니다.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는 순간 브레이크를 밟은 것처럼 차량이 급격히 감속하면서, 시각과 몸의 감각이 불일치해 중추신경을 자극하는 것입니다.

일부 승객은 이 기능 탓에 뒷자리에만 앉으면 구토 증세가 나타난다고 호소합니다. 모빌리티 기업들은 해당 민원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 걸 인정하면서도, 손을 쓰지 못하는 이유를 ‘사회적 분위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하지만 전기차 확산 속도만큼 이해관계가 복잡해졌습니다. 모빌리티 업계 관계자는 “버튼 하나 추가하는 건 기술적으로 하루면 된다”면서도 “전기차 택시를 배제하는 선택지를 제공하면, 기사들의 반발은 물론 정부와의 정책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회생제동 낮춰라… 가이드만 돌리는 플랫폼”

현재 국내 택시 호출 시장 1위 카카오모빌리티의 경우 회생제동을 낮추라는 가이드를 주고 있다고 합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기사들에게 회생제동 레벨을 너무 높게 설정하지 않도록 공지하고 있다”며 “관련 내용을 담은 안내 페이지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하지만 전기차 택시 기사 입장에서는 회생제동은 쉽게 포기할 수 없는 요소입니다. 서울에서 아이오닉5 택시를 운행하는 김모(52)씨는 “멀미 얘기야 듣지만 회생제동 기능을 사용하면 1회 충전 주행거리가 10% 늘어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냉난방과 교통 체증으로 효율이 떨어지는 도심에서는 충전 횟수를 줄이기 위해 이 기능을 끄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전기차 연료비도 만만찮다”며 “조금 울렁거려도 어쩔 수 없지 않냐”는 게 기사들의 공통된 반응입니다.

...
 

이경탁 기자 kt87@chosunbiz.com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1070588?sid=105

목록 스크랩 (0)
댓글 4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니베아X더쿠💙 니베아 선 프로텍트 앤 라이트 필 선세럼 체험단 30인 모집 229 05.07 21,32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50,53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78,0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21,9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72,20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2,8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7,9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70,3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0 20.05.17 8,681,1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72,1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3,2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1494 이슈 환승연애4 민경 승용 인스타그램 업뎃 8 13:39 484
3061493 이슈 사진 속 산모의 몸무게 52kg 이며 출산 후 7일째 날이다 5 13:38 874
3061492 이슈 자길 계속 괴롭히던 좀비가 너무 지겨웠던 마인크래프트 유저 6 13:38 290
3061491 유머 교통 법규 준수하는 범인 13:37 186
3061490 이슈 시상식에 수트 입은 여자들이 너무 좋다 6 13:36 662
3061489 이슈 옛날에 엄마랑 술마시다가 감성충모드 on 돼서 엄마 다음생에는 꼭 엄마가 내 딸로 태어낫으면 좋겟고..내가 엄마 하고싶은거 다 해줄거고.. 뭐 이런st 멘트 날렷는데 8 13:35 800
3061488 이슈 장동민한테 돈 줬으니 시키는 대로 하라고 한 PD 13:35 679
3061487 이슈 환승연애4) 민경-승용 현커 사실에 다들 놀라는 이유.jpg 8 13:35 1,012
3061486 유머 어디내놔도 창피한 내 주인 4 13:34 335
3061485 유머 친구한테 셋로그 하냐고 물어봤는데 친구가 13:34 690
3061484 이슈 꽃청춘 [2화 예고] 첫 베네핏과 함께 낭만의 도시 남원으로! 그런데 아직 숙소가 없다…😮 2 13:31 311
3061483 기사/뉴스 ‘멋진 신세계’ 허남준, 로코 신세계 열었다 2 13:30 472
3061482 이슈 아이유, 변우석 <21세기 대군부인> 스틸컷📷 | 대군쀼가 처음으로 함께 참석한 회의 냉랭한 분위기 속 대군쀼의 위기 돌파 방법은?! 1 13:30 213
3061481 유머 지금 소 털 쌔비지해서 내집마련하려는거 같은데 소한테 은혜 어케 갚을 건지 4 13:30 916
3061480 이슈 얼마전 이슈되었던 베트남에서 택시 탄 한국 손님 뒷 이야기 57 13:27 3,835
3061479 유머 전남친하고 카톡하는 아빠 21 13:27 1,738
3061478 유머 어둠의 한국경제 활성화 공신 2 13:26 852
3061477 이슈 백상 최우수 연기상 시상자 주지훈 & 김태리 영상 1 13:25 381
3061476 유머 nct 준비는 보통 몇학년에 해요? 4 13:25 908
3061475 유머 ??:텔미와이〜 3 13:25 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