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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공약 종이 찢고 "쌍욕 들은 형수 만나"... 국힘 경선 토론 온통 '반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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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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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쌍욕을 들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형수님도 제가 만났습니다."(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의 AI 공약은 빈 깡통입니다. 찢어버리는 게 맞습니다."(양향자 예비후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첫 토론회가 열린 19일. A조에 배정된 김문수·안철수·유정복·양향자 예비후보는 서로 간의 경쟁은 자제한 채 이재명 예비후보 비판에 화력을 쏟았다.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1차 경선 토론회에서 양향자 예비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챗GPT를 한 번도 안 써봤을 거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예비후보) 공약 중에 '한국형 챗GPT 전 국민 무료 제공'이라는 게 있다. 챗GPT 무료 버전이 있는데 왜 또 만드나"라며 "'100조 투자 AI 기본 사회 조성'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반기업 정서가 강한 민주당이 기업에 100조 투자하는 정책에 찬성하겠나"라고 비꼬듯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의 AI 공약은 빈 깡통이다. 찢어버리는 게 맞다"고 말한 뒤, 이재명 예비후보 공약이 담긴 종이를 양손으로 찢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김문수 "민주당 공약은 찢는 게 답"... 안철수 "무료 챗GPT는 거짓말"

이에 안철수 예비후보도 "무료 챗GPT를 국민들에게 제공한다는 건 말로만 하는, 듣기에만 좋은 거짓말"이라고 호응했고, 김문수 예비후보 역시 "민주당의 거짓말 공약은 찢어버리는 게 답"이라고 맞장구쳤다.


2차 경선 진출 전망을 묻는 사회자 말에 대부분의 예비후보들이 '반이재명'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문수 예비후보는 "경기도지사 때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을 했는데, 정신병원에 가서 돌아가신 친형님이 저에게 보자고 해서 제가 만났고, 온갖 쌍욕을 들었던 자기 형수님도 제가 만났다"면서 "이재명 후보 주변에 있는 대장동 개발부터 온갖 비리 부정의 사람들을 누가 알고 있겠나. 저 김문수"라고 했다.

이어 "판교 테크노밸리, 광교 신도시, 평택 삼성 반도체 공장 이런 거 다 제가 개발한 것"이라며 "이재명은 30만 평도 안 되는 작은 대장동 하나 개발하면서 주변 측근이 구속되고, 의문사하고, 저는 그런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다. 깨끗한 김문수가 이재명을 이길 수 있다"고 목소리 높였다.


'나라 곳간 거덜 내는 정책은?' 이재명 비판 판 깔아준 국민의힘

안철수 예비후보도 "이재명 전 대표와 제대로 붙어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저 안철수밖에 없다"라면서 "도덕성도 그렇고, 여러 가지 전문 분야도 그렇고, 중도 확장성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또 과거를 다루는 법률가보단 미래를 다루는 사람이 필요한데, 그게 바로 경영자와 과학자 아니겠나. 저는 둘 다 했던 사람"이라고 호소했다.

유정복 예비후보 역시 "제가 살아온 능력과 경험이 (풍부하고,) 또 저쪽 이재명과 완전 100% 대척점에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싸우면 저는 백전백승"이라고 했다.

또 이날 국민의힘은 '나라 곳간을 더 거덜 내는 정책은 기본소득? 지역화폐?'라는 코너를 마련해 노골적으로 이재명 예비후보 비판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에 4명의 예비후보 모두 '기본소득'을 선택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김문수 예비후보는 "왜 기본소득을 모든 국민에게 똑같이 주나"라며 "경제 전체를 망치고, 국민 정신을 망치게 하는 악 중의 악"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안철수 예비후보도 "내 것이 아닌 것을 가지고 내 것처럼 행사하는, 권력의 사유화 세력들이 나라를 망친다"며 "전혀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맹폭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70361?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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