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변호사가 사무실·자택 잇단 방화… 3차 범행 뒤에야 구속영장 발부
14,013 2
2025.04.18 15:44
14,013 2


18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20년 차 변호사 A(53)씨를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15일 서울서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이달 9일 연희동의 3층짜리 단독주택 주거지 베란다에 쓰레기를 모아 불을 붙인 뒤 집을 태우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주거지에 방화하면 3년 이상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고, 미수범도 감형은 가능하지만 엄히 처벌된다.


A씨는 홍콩 영화 '영웅본색'의 저우룬파(주윤발)처럼 라이터로 폐종이에 불을 붙여 담배를 태운 뒤 종이를 쓰레기가 모인 곳에 던져 불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불길을 목격한 이웃집 신고로 소방과 경찰이 출동했고,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불길도 금방 잡혔고 건물에 불이 번지진 않아서 미수범 처벌 규정이 적용됐지만, A씨는 이틀 뒤 결국 구속됐다.


A씨는 방화 혐의로 세 차례 체포된 끝에 구속됐다. 그는 지난해 6월 서울 서초구 자신의 변호사 사무실에서 파지를 태우다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당시 검찰은 경찰의 신청을 받아들여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되자 지난해 12월 30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이달 1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사무실 방화 사건 1심 선고가 예정돼 있었지만, 비슷한 시간에 주거지 방화 혐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일정이 잡힌 탓에 A씨는 선고기일에 출석하지 못했다. A씨 측은 앞서 사무실 방화 사실을 법정에서 모두 인정했고, 피해를 본 법무법인도 처벌불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선고는 이달 25일로 연기됐다.


두 번째 방화는 재판이 진행 중이던 올해 2월에 있었다. A씨는 집 안에서 불을 붙여 현행범으로 체포됐고 경찰 신청으로 서울서부지검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동종 범죄전력이 있었지만, 법원은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하지만 두 달 만에 A씨가 재차 방화범으로 체포되자 법원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부장 김은하)는 2차와 3차 방화 사건을 병합해 수사 중이다. 수감 중인 A씨를 21일 불러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계획이다. A씨 측은 3차 방화에 대해선 건물을 태우려는 의도(범의)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86026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밤티크림X더쿠💚 올리브영 신제품 "밤티크림" 후기 필수 X ‼ 대규모 샘플링 진행 중🙆‍♀️ 729 02.02 56,38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18,2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81,3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30,3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86,68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0,0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4,6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1,4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1,7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1453 정보 영화 <왕과 사는 남자> 개봉일 첫 에그 지수 99 12:04 51
2981452 이슈 소파 위 아이들과 송아지의 낮잠 시간 12:04 20
2981451 정보 제주도 첫여행이라면 꼭 추천하고 싶은 하나는 뭐야? 1 12:03 93
2981450 기사/뉴스 '에펠탑 명물' 파코, 韓 온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컴백 게스트"[공식] 1 12:02 169
2981449 기사/뉴스 '주식·금 OK 부동산 글쎄"…성과급 받은 삼성·SK하닉 '행복한 고민' 5 11:59 204
2981448 유머 월 300 스폰 받으실 여성분 구해요 26 11:59 1,396
2981447 기사/뉴스 [속보] 코스피, 장중 사상 최고치 경신…5361.85 2 11:57 334
2981446 이슈 포레스텔라 고우림이라면 가능할거같은 저음주역테스트(어디까지내려가는거에여↘️) 1 11:55 148
2981445 기사/뉴스 박나래, 전현무 손잡고 복귀…무속 예능 ‘운명전쟁49’ 공개 [공식] 30 11:54 3,207
2981444 기사/뉴스 [朝鮮칼럼] 국민의힘, 망해야 산다 21 11:54 623
2981443 이슈 2026년 2월 4일인데 올해만 탈세 3개 보도된 판타지오와 소속 배우들 6 11:52 1,738
2981442 이슈 황정민한테 진짜 연기 아니고 제대로 쫄았던 이광수 9 11:52 1,021
2981441 정치 국무조정실 "'밴스 부통령, 쿠팡 사태부터 따졌다' 사실과 달라" 3 11:51 380
2981440 기사/뉴스 부산도 자리 못 잡았는데 제3 금융중심지? 정책취지 퇴색 정지윤 기자 정지윤 기자 TALK 3 11:49 300
2981439 기사/뉴스 언플만 1년, 성과는 無…모덴베리코리아의 기이한 행보 [이슈in] 7 11:48 861
2981438 정치 장동혁 "청년 꿈 이뤄지는 나라 만들겠다‥공공임대주택 물량·가족드림대출 시행" 5 11:47 286
2981437 기사/뉴스 [단독] 두쫀쿠 대량생산 길 열렸다…이디야, 업계 첫 공급망 확보 55 11:45 3,841
2981436 유머 AI같지만 AI아니래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 카슈가르에 있는 도로래 13 11:45 1,567
2981435 기사/뉴스 '파친코' 노상현♥김민하, 부부서 연인으로..4년만 로코 '별짓' 재회 (종합)  16 11:44 2,206
2981434 이슈 범죄자 신고했는데 회사에서 왕따 당하네요 (22년도 글) 27 11:43 2,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