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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아저씨가 음료수 사줄까"…강남서 연달아 초등생 유인 의심 신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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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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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고 서이초 교사의 49재인 4일 서울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1교시를 마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교사들은 이날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하고 도심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2023.09.04.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고 서이초 교사의 49재인 4일 서울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1교시를 마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교사들은 이날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하고 도심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2023.09.04.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서울 강남구 소재 초등학교 2곳 인근에서 초등학생 유인 의심 사건이 연달아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수서경찰서는 지난 16일 오후 12시30분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A초등학교에서 하교 중이던 초등학생에 한 노인이 접근했다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노인은 남자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의 가방 끈을 잡고 "내 것"이라며 끌고 가려고 시도했으나, 학생이 뿌리치고 도망갔다고 전해졌다. 약 1시간 뒤 이 학생의 학부모로부터 신고를 접수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A초등학교는 사건 발생 이후 수서경찰서와 강남구청에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고 각 학급에서 관련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 학부모 대상 가정통신문을 발송해 "가정에서도 자녀들이 등하교 시 교통안전, 낯선 사람 응대 요령에 유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같은날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B초등학교 인근에서도 남성 2명이 하교 중이던 남자 초등학교 2학년 학생에게 접근, 납치를 시도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40대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은 남자 초등학생에게 "아저씨가 음료수 사줄까"라며 접근했고, 이 초등학생은 "괜찮다. 싫다"며 거절했다고 전해졌다.

이날 B초등학교로부터 신고를 접수 받은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CCTV를 토대로 남성 2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

B초등학교는 수서경찰서에 순찰 강화를 요청하고, 학급별 유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경찰과 구청으로부터 CCTV 자료를 확보해 몽타주를 배포하겠다는 방침이다.

https://v.daum.net/v/20250418133407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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