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공수처에 내란죄 수사권…이재명 싱크탱크, 검찰개혁안 구체화
21,244 42
2025.04.18 06:42
21,244 4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정책기구인 ‘성장과통합’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내란죄 수사권을 부여하는 안의 공약화를 추진하고 있다. 공수처를 강화하겠다는 이 후보의 수사기관 개혁 기조를 구체화하는 작업으로 보인다. 이 후보가 집권하면 공수처가 ‘내란 종식’ 수사의 주도권을 쥘 가능성이 있다.

‘성장과통합’ 사법개혁분과는 지난주 내부 운영위원회에 공수처 강화와 수사·기소 분리 정책을 담은 검찰개혁 보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보고서에는 공수처법의 수사 대상 범죄에 ‘내란죄’를 추가하는 방안이 담겼다.

보고서에는 공수처의 내란죄 수사권 효력을 윤 전 대통령 사건처럼 ‘기소된 사건’까지 소급 적용하는 부칙을 넣는 안이 담겼다. 소급 적용 부칙으로 불법 수사 시비를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절차법은 형벌법과 달리 소급 적용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력 주자인 이 후보가 집권할 경우 이런 안이 현실화해 공수처 주도로 윤석열 정부 인사들을 겨냥한 ‘내란 종식’ 수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지난해 비상계엄 해제 직후 ‘안가 회동’에 참석한 박성재 법무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김주현 민정수석, 이완규 법제처장 등이 공수처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다만 성장과통합 관계자는 “보고서에 담긴 정책이 그대로 이 후보의 공약이 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성장과통합의 공수처 개혁안에는 공수처 검사 인원을 확대하고 임기를 검찰청 검사처럼 정년까지 늘리는 방안도 포함됐다. 현행 공수처법상 공수처 검사 임기는 3년이고 3회까지만 연임할 수 있다. 검찰청 검사에 비해 처우가 열악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다.

보고서는 윤 전 대통령의 구속취소로 이어진 구속기간 산정 문제도 지적했다. 공수처가 기소권을 가진 범죄에 대해선 검찰청 검사처럼 20일, 기소권 없이 수사권만 가진 범죄에 대해선 사법경찰관처럼 10일로 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밖에 검찰 수사권을 완전히 폐지해 기소권만 가진 공소청으로 개편하는 방안, 부패·경제범죄 수사를 전담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신설하는 방안 등도 함께 보고했다.

민주당 검찰개혁 태스크포스(TF)도 경찰·공수처·중수청이 하나의 사건에 경합하면 조정하는 독립기구 설치, 부당한 재판·기소를 벌인 판·검사를 제재하는 ‘사법위원회’ 설치, 검사의 영장청구권 독점 조항을 헌법에서 삭제하는 개헌 등의 구상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민주당 의원은 “검찰개혁은 수사기관이 서로 견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과거처럼 검찰만 윤 전 대통령 수사를 맡았다면 구속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64140?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4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돌아왔단 마리오! <슈퍼 마리오 갤럭시> Dolby 시사회 초대 이벤트 306 04.09 30,14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48,13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49,5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33,5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57,40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4,7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6,94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2,4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4,3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3,69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66,6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9978 이슈 KISS OF LIFE - Who is she [더 시즌즈] | KBS 260410 방송 10:39 4
3039977 유머 [KBO] 타자들 애꿎은 배트 내려치지 말고 맹구식 띠로리빠던 본받길 10:36 255
3039976 기사/뉴스 변우석, '21세기 대군부인'으로 '선업튀' 잇는 메가히트작 탄생 예고 6 10:36 162
3039975 유머 치질 수술한 과정도 어이 없음 친구들이랑 카페서 쉬다가 걍 좀 아프기도 하고 마침 옆에도 항문외과길래 9 10:34 1,207
3039974 이슈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환승연애4 민경백현 2 10:34 257
3039973 정보 임신초기 유산은 엄마 잘못이 아니다 1 10:34 578
3039972 이슈 오늘 그것이 알고 싶다 예고 <다바크와 파라다이스 - J교회 여신도는 왜 투신했나> 2 10:33 316
3039971 유머 내성적인 사람들이 출석 부를 때 대답할 준비하는 모습 1 10:32 273
3039970 정보 방탄소년단 ARIRANG 3주차 독일 앨범차트 8 10:31 233
3039969 기사/뉴스 [단독] 옥주현, 190억에 한남더힐 샀다···‘생애 첫 내집’ 15 10:30 1,215
3039968 이슈 6년 전 헤어진 여친의 연락.. 성인지 판결 최신 근황 47 10:21 2,848
3039967 이슈 🎊역대 영화 흥행 순위 2위 달성🎊 <왕과 사는 남자> 1627만 관객 돌파🎉 89 10:21 1,594
3039966 기사/뉴스 영·불·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강력 비난…스페인, 테헤란에 대사관 42 10:20 1,023
3039965 이슈 [MLB] 실시간 이정후 승리 쐐기를 박는 달아가는 투런포 (시즌 1호) 12 10:19 1,144
3039964 이슈 어제 콘서트에서 울었다는 엑소 세훈 32 10:18 1,892
3039963 이슈 맘카페 난리난 어느 아파트 공지문 ㄷㄷ 23 10:16 5,376
3039962 유머 포챠코가 눈물 닦는 법 9 10:13 888
3039961 기사/뉴스 SM 나섰던 첸백시, 원헌드레드도 떠날 채비…돈 쫓다 이미지·활동에 타격 [엑's 이슈] 41 10:13 2,088
3039960 이슈 히든싱어 사상 최초 다시 듣기ㄷㄷ 24 10:10 2,937
3039959 기사/뉴스 KBL '승부조작급 사태' 결말은 고작 제재금 500만원... '무려 9년 전' 같은 징계 수위 1 10:09 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