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v.naver.com/v/74433456
국회 탄핵안 가결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집회가 이어졌던 헌재 앞.
현수막 하나만이 덩그러니 걸려 있습니다.
매일 탄핵 반대 집회가 열렸던 곳입니다.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텅 비어 있고요.
밤낮으로 돌아다녔던 유튜버들도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돌아온 자택 아크로비스타 앞도 마찬가지.
날씨와 어울리지 않게 태극기와 현수막은 을씨년스럽게 나부낍니다.
극렬 지지자들의 스피커 역할을 하던 유튜버들은 분열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신의한수' : 젊은 애가 그러더라고 요즘 뭐 유튜버 유명한 애. '윤 어게인은 끝났다' 김문수야, 나는 한덕수야, 나는 나경원이야, 이 얘기하고 싶으니까 이 XX들이 이 XX하는 겁니다.]
[유튜브 '노매드 크리틱' : 조기 대선 운운하는 배신자들 각성하라, 모여라 광화문으로. 이게 맞습니까? 전한길 선생님, 대통령께서 부르는 거 아니면 전 이제 저런 세력들 때문에라도 쫓겨나면서까지 집회 참석하고 싶지도 않고요.]
국민의힘 경선 후보들을 콕 집고, 친분을 과시하기도 합니다.
[유튜브 '전한길뉴스' : 국회 3선에 도지사 재선까지 실무형 리더로서 대통령이 돼도 전혀 손색없는 실력을 가진…저 개인적으로는 대학교 선배님이기도 합니다.]
'윤 전 대통령 복권'과 '조기 대선'으로 파가 갈리며 일부는 국민의힘에도 적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유튜브 '자유대학' : 지지를 원한다면 우리 애국시민 앞에 무릎 꿇고 요청해라. 다시는 우리 자유대학 대학생들한테 전화해서 본인들 기자회견 뒤에 포토월 해 달라 이딴 소리 하지 마라!]
다양한 이념적 배경을 가진 헌법재판관들이 8대 0 전원일치로 의견을 모아 대통령을 파면한 후 이들 극렬 지지자들의 목소리는 하나로 모이지 않고 흩어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공영수 / 영상편집 이지훈]
김휘란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37638?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