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건진 “尹과 친분” 檢 진술… 尹장모와 10차례 통화 기록도
10,247 2
2025.04.17 09:50
10,247 2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50417/131432617/2

 

“인사한적 있다” 尹 주장과 다른 진술
건진법사, 대선캠프 식사비 내고
尹장모와 1시간 48분간 통화하기도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의 관계를 내세워 각종 이권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 씨(65)로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과 친분이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간 윤 전 대통령은 전 씨와 인사 정도만 했다는 취지로 관계에 선을 그었지만 정작 전 씨는 더 교류가 있었다는 취지로 해석될 수 있는 언급을 한 것이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 씨는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수단(단장 박건욱 부장검사)의 조사 과정에서 “실제로 윤한홍 의원이나 윤석열과 친분이 있는지”를 묻는 검찰 질문에 “예,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전 씨는 “윤 전 대통령이나 윤 의원과의 친분을 이용해 공천을 부탁한 적이 있냐”는 취지의 질문에는 “그런 적은 없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전 씨는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경북 영천시장 예비후보였던 A 씨로부터 공천 헌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전 씨와 김건희 여사의 어머니 최은순 씨가 10차례 통화한 기록도 확보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의 통화는 짧게는 1분여, 길게는 1시간 48분씩 이어졌다. 통화 10번 중 7번은 최 씨가 전 씨에게 건 전화였다. 윤 전 대통령의 첫 번째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과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을 하루 앞둔 지난해 12월 6일에는 전 씨가 최 씨에게 전화를 걸어 50분 가까이 통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검찰 조사 결과 전 씨는 윤 전 대통령 부부나 국회의원과의 만남을 주선하며 종교단체 인사에게 고문료 명목으로 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이 같은 의혹에 대해 본보에 “아는 게 없다”고 알려왔다. 전 씨 측 변호인은 “윤 전 대통령은 알긴 하는데 수시로 카톡할 정도로 친하지는 않다”며 “네트워크본부는 지지자들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밥, 술은 사줬다”고 설명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347 12.18 70,57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2,8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1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84,95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7,6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546 유머 흑백ㅅㅍ) 후덕죽햄 1대1 지명당시 표정 ㅋㅋ 2 22:11 394
2942545 이슈 블라인드 보면 한국인들이 왜 불행한지 보여줌 4 22:10 648
2942544 유머 친구에게 소금 뿌린 썰 3 22:09 539
2942543 이슈 연말시상식에 초대될 일이 없어서 자체시상식을 만들었던 그룹이 연예대상에서 인기상을 받게 되는 서사 22:07 902
2942542 이슈 현대인이 흔히 겪는 불안 사례 중 하나라는 '불안 확대 생산' 7 22:06 939
2942541 이슈 주헌 (몬스타엑스) THE 2ND MINI ALBUM 光 (INSANITY) TRACK LIST (피쳐링 ㄴㅇㄱ 7 22:06 174
2942540 이슈 해리포터는 헤테로 아니었어도 위즐리랑 맺어졌을듯 11 22:05 833
2942539 유머 손종원 : 움직이면 쏜다 2 22:05 777
2942538 유머 우박이다 긴급 대피🚨 1 22:05 501
2942537 기사/뉴스 곱씹을수록 마음이 아려오는 박서준의 사랑법, <경도를 기다리며> 22:04 129
2942536 유머 탈출고양이 방지 아이디어 3 22:04 321
2942535 이슈 보육원에서 입양했는데, 알고 보니 남편의 친아들…친모도 꾸준히 만나 12 22:04 1,660
2942534 이슈 ‘Talk to You’ Relay Performance w/ 투바투 연준 with 투어스 지훈 18 22:03 206
2942533 이슈 어른들이 'ㅋ' 하나만 보내는 진짜 이유 밝혀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4 22:03 1,425
2942532 유머 최홍만이 라면, 우유 들고있으면 이런 느낌 2 22:02 660
2942531 이슈 해리포터 위즐리가 형제들 뭔가 각각 누군가의 호그와트 첫사랑이었을거 같은데.txt 7 22:02 641
2942530 이슈 [COVER] ‘Laufey - Winter Wonderland’ by 미야오 가원 ❄️ 22:01 32
2942529 이슈 올데프 영서 인스타그램 업로드 22:00 261
2942528 유머 해리포터 이모부가 성동일이었다면...if 25 21:59 1,334
2942527 정보 BL주의) 달달하고 가슴 뛰는 고백 장면들 모아보기 7 21:59 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