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지금 더쿠에 있는 모든 덬들이 생각해봤으면 하는 말 - 누군가를 비난함으로써 내면에 쌓인 불안감과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느낌을 받거나 툭하면 정의를 내세워 세상을 심판하는 것이 일종의 정체성이 돼 버렸다면 바로 ‘정의감 중독 상태’라는 것이다

무명의 더쿠 | 04-16 | 조회 수 3660
일본 앵거매니지먼트(분노 조절) 협회 회장인 저자에 따르면 매사에 ‘정의’를 이야기하는 사람은 정의감에 중독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누군가를 비난함으로써 내면에 쌓인 불안감과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느낌을 받거나 툭하면 정의를 내세워 세상을 심판하는 것이 일종의 정체성이 돼 버렸다면 바로 ‘정의감 중독 상태’라는 것이다.

특히 인터넷에 악성 댓글을 다는 사람들은 싸구려 가짜 정의감과 사명감에 불타는 경우가 많다. 악플을 다는 동안 그 불꽃은 격렬하게 타오르지만 성냥불처럼 금세 꺼지고 기억에서 지워지는 것도 빠르다. 저자는 묻는다. ‘과연 그렇게 쉽게 잊히는 것을 정의라고 할 수 있을까’라고. 정의는 소중하고 함부로 다뤄서는 안 되는 개념이며 금방 잊혀서도 안 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정의라는 개념을 함부로 사용해선 안 되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 정의라는 이름으로 누군가를 몰아붙이는 경우를 떠올려 보자. 추궁하는 사람이 정의로운 사람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추궁당하는 쪽은 반론이 힘들어진다. 추궁하는 사람이 ‘왜 정의가 아닌지’ 수긍할 수 있는 타당한 설명을 내놔야 함에도 ‘그런 건 모르겠고 넌 그냥 정의롭지 않아’라고 낙인을 찍어 버리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는 말이다. 정의를 막무가내로 휘두르는 사람은 주장에 논리도 없으며 나이나 직책으로 아랫사람이라고 생각되는 이들에게 갑질을 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저자는 꼬집는다.

저자가 우려하는 것은 정의감에 중독된 사람이 많아질수록 다양한 생각과 성향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획일화된 사회가 되기 쉬워진다는 점이다. 1930~40년대 일본, 독일, 이탈리아가 그들만의 정의라는 광풍에 휩싸여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다는 점만 생각해 봐도 알 수 있다.


rrQcVB

https://m.seoul.co.kr/news/life/publication-literature/2023/02/24/20230224022004


요줌 핫게 너무 심해서 기사 찾다가 퍼옴


+자주 끌올 할 거니까 그때마다 봐줘...,.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7
목록
6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베지밀X더쿠🧡 베지밀 신제품 바나나땅콩버터쉐이크 꼬르륵잠금🔒 체험단 모집! 504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31,000원에 주문했는데 경고문을 주는 교토 라멘집
    • 23:44
    • 조회 108
    • 이슈
    • 집요한 냥이
    • 23:44
    • 조회 17
    • 이슈
    • 손종원셰프가 요리사진 찍는방법
    • 23:43
    • 조회 233
    • 이슈
    1
    • 🐰언니 나 혼자 씻고 싶은데 좀 나가줘
    • 23:43
    • 조회 195
    • 유머
    1
    • 며칠 전부터 일본에서 유행중인 미국 남부 문화 파머스코크.jpg
    • 23:43
    • 조회 489
    • 이슈
    2
    • 길가에 버려진 거울에도 봄은 왔다
    • 23:42
    • 조회 290
    • 이슈
    5
    • 장례식 현실을 잘 보여준 영화
    • 23:41
    • 조회 550
    • 이슈
    2
    • 봄이 온 스위스 몽트뢰 근황..............
    • 23:40
    • 조회 804
    • 이슈
    6
    • 티파니 5월 11일 솔로데뷔 10주년 기념 정규 1집 발매
    • 23:40
    • 조회 300
    • 이슈
    2
    • 집사의 디카페인 커피를 배설물 취급하는 고양이
    • 23:39
    • 조회 434
    • 유머
    5
    • 프로젝트 헤일메리) 근데 로키 개무섭더라
    • 23:37
    • 조회 720
    • 이슈
    5
    • '노벨평화상' 前 IAEA 수장, 트럼프에 "미친 인간, 누가 막아달라"
    • 23:37
    • 조회 340
    • 기사/뉴스
    2
    • 응답하라 시리즈 남편 등판의 순간.jpg
    • 23:37
    • 조회 937
    • 이슈
    8
    • [냉부] 손종원 결혼식에서 축가부르고 싶다는 최현석.jpg
    • 23:37
    • 조회 1331
    • 이슈
    15
    • 프랑스어 배우고 싶은데 도저히 엄두가 안난다
    • 23:36
    • 조회 681
    • 이슈
    9
    • 세븐틴 공계 돌고 돌아도 우리는 언제나 세븐틴과 캐럿이 함께 🩷🩵
    • 23:36
    • 조회 224
    • 이슈
    1
    • 7년 전 오늘 발매된_ "KILL THIS LOVE"
    • 23:35
    • 조회 40
    • 이슈
    1
    • 연습생이 유흥업소 출신이라고 폭로된 남돌서바(방영안됨)
    • 23:35
    • 조회 3318
    • 이슈
    19
    • OWIS 오위스 Live Streaming Scheduler
    • 23:35
    • 조회 88
    • 이슈
    • 26살에 3억 모았다는 인천 택배왕
    • 23:34
    • 조회 1457
    • 이슈
    9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