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울도 아닌데 25평 전세가 10억?”…2100가구 이주에 매물 없다는 이 동네
11,549 18
2025.04.16 08:44
11,549 18

재건축 나선 과천 주공8·9단지
이주 본격화에 전세값 들썩

 

지난주 상승률 전국서 최고
매물도 잠기며 겨우 92개

 

59㎡ 10억 돌파 신고가 찍어
옆동네 평촌도 덩달아 올라

 

경기 과천시 부림동 과천주공8·9단지에서 재건축에 따른 이주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과천 일대 전세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2100가구 이상이 이사 채비를 하며 주변 전월세 매물의 품귀 현상이 벌어지는 상황이다. 과천주공5단지도 올해 하반기부터 이주를 시작할 계획이라 한동안 이 같은 상황이 이어질 전망이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주 과천 아파트 전세가격은 0.25%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이 보합 전환(0.00%)하고 수도권도 소폭 상승(0.02%)하는 데 그친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인 상승폭이다.

 

전세 신고가도 나오고 있다. 과천푸르지오써밋 전용 59㎡(4층) 전세가 지난 2일 10억원에 갱신 계약되며 최고가를 갈아치운 게 대표적이다. 종전 전세금은 6억8000만원이었지만 갱신 과정에서 3억2000만원이 올랐다. 과천위버필드 전용 46㎡(19층) 전세도 지난달 8억원에 신규 계약됐다. 2021년 7월 전고점을 회복한 것이다.

 

과천 한 공인중개소 대표는 “과천주공8·9단지 이주가 본격화되며 전셋값이 뛰고 전세매물이 잠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합 재건축 막바지 단계인 과천주공8·9단지는 2120가구 규모로 지난달 10일부터 이주를 시작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주 직후인 3월 셋째주(17일 기준)엔 과천 전세가격이 0.42%나 뛰기도 했다. 두 단지는 지상 최고 35층, 27개동, 2830여 가구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아 ‘디에이치 르블리스’로 탈바꿈한다.

 

대단지 이사 채비에 전세 매물을 찾기가 힘든 실정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과천 전세 매물 건수는 91건에 불과했다. 이는 3개월 전(124건)보단 26.6%, 1년 전(461건)보단 80.2%나 줄어든 수치다.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장이 열렸던 2023년 상반기에 전세 매물이 700건 이상 쌓이기도 했다.

 

과천 일대 전세 매물 품귀 현상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1983년 800가구 규모로 지은 과천주공5단지도 재건축 막바지 단계이기 때문이다. 지난달 재건축 9부 능선이라 꼽히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다. 대우건설이 최고 35층, 8개동, 1242가구 규모 ‘써밋 마에스트로’로 재건축할 방침이다.
 

과천주공5단지 조합 관계자는 “5월 조합 총회에서 이주 시점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이주가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과천주공10단지는 지상 28층, 18개동, 1179가구 규모의 래미안 원마제스티로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현재 용적률이 86%로 매우 낮아 사업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과천 인근 1기 신도시인 안양시 동안구 평촌의 전세가격도 영향을 받는 모양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09/0005477001?ntype=RANKING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505 12.23 24,45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81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3,5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1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0,00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7,6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775 이슈 사실 개성주악이 아닌데 한국에서만 개성주악으로 불리는 것.jonmat 2 04:14 455
2942774 이슈 2025년 일본 남성 아티스트 인기도TOP5(12개국가와 지역) 2 03:53 396
2942773 이슈 전성기에 돌연 증발한 할리우드의 전설 2 03:51 889
2942772 유머 나 초밥 알러지 있어.X 6 03:43 748
2942771 이슈 [흑백요리사 2] 말솜씨 여전한 최강록 6 03:42 1,101
2942770 이슈 신인 아이돌 롱샷 자작곡 제목이 '좋은 마음으로'인 이유 2 03:26 316
2942769 정보 단돈 1.5만엔으로 최애보며 식사하는 일본의 크리스마스 파티.jpg 12 03:25 1,697
2942768 이슈 4년전 오늘 공개된, 전소미 "Anymore" 뮤직비디오 03:07 112
2942767 이슈 수서행 srt나 동서울 버스터미널행 버스에 어린 아기가 안달래지게 울면 한번만 더 참아보세요.. 28 02:59 2,647
2942766 유머 중국애들은 신상정보같은거 유출 안되나? 싶어서 검색해봤는데 24 02:56 3,926
2942765 유머 다이소의 자신감 38 02:44 4,541
2942764 이슈 내가 여태까지 봤던 아이돌 훈련소사진중 제일 밝음.X 13 02:35 3,640
2942763 이슈 7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범블비” 5 02:27 429
2942762 이슈 아스트로 막내 윤산하 근황 2 02:26 1,502
2942761 이슈 라잇썸 공식 개인 인스타그램 개설 안내 4 02:22 573
2942760 이슈 윤계상과 손호영이 99년과 25년 지금의 서로에게 보내는 메시지.jpg 41 02:18 1,995
2942759 이슈 8•90년대생은 익숙한 장난감 한립토이스가 문을 닫습니다 118 02:16 10,451
2942758 이슈 미니어처 크리스마스 만찬 3 02:14 1,001
2942757 이슈 송강 로에베 화보 비하인드.jpg 1 02:13 764
2942756 유머 기린끼리 붙어서 싸우는데 옆에서 구경하는 마멋이 한마디함.. 1 02:12 1,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