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선 경선 때문에 5분 만에 법정을 떠난 나경원 의원이 이날 오후 만난 사람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었습니다.
18,282 7
2025.04.15 09:32
18,282 7
1심 재판만 햇수로 6년째 진행되고 있는 사건이 있습니다. 이른바 '국회 난동', '국회 빠루' 사건입니다.


2019년 4월 25일~26일 이틀간 자유한국당 (현 국민의힘)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설 법안과 선거법 개정안 처리를 막는 과정에서 동료 의원을 감금하고 회의장을 점거하는 등의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특수공무집행방해', '폭처법 위반', '국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의원과 당직자만 27명입니다. 그러나 2020년 9월 21일 첫 공판이 시작됐지만 아직 1심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사건이 6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1심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당사자들의 잦은 불출석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날 황교안 전 총리도 "재판 기일을 착각했다. 오고 있다"라는 변호인의 주장과 달리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재판에 출석은 했지만 불과 5분도 되지 않아 이석했습니다. 재판장이 "오전 재판만 하겠다"고 만류했지만 나 의원은 "대선 경선에 참여해 재판 참석이 어렵다"라며 법정을 떠났습니다.


대선 경선 때문에 5분 만에 법정을 떠난 나경원 의원이 이날 오후 만난 사람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었습니다.


나 의원은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영포빌딩 이명박 재단에서 이 전 대통령을 만나 "헌법 가치를 지키고,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주의를 제대로 세워야 대한민국이 더 발전하겠다는 생각으로 용기를 냈다"라며 대선 출마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자격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나 의원은 "헌법 가치를 지키는 게 첫 번째"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폭력을 행사하고 국회법을 위반한 것이 헌법을 지키는 일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국회에서 반복해서 발생하는 폭력 사태를 막기 위해 제정된 국회선진화법을 위반하는 행위 자체가 반헌법적인 행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https://naver.me/FsRQJN5Z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483 12.26 48,13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1,79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91,3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3,0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3,65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7,4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3,6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0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6170 이슈 3일 뒤면 50살 되는 연예인들.list 2 05:55 164
2946169 이슈 2026년 1월 컴백or데뷔 예정인 가수 모음 2 05:32 276
2946168 이슈 고수위에 초고수 3 05:20 568
2946167 이슈 아들 기타 팔아요~ 아들이 군대 갔는데 집 이사하면서 정리할려구요~~^^ 7 05:19 1,159
2946166 이슈 도망치는건 도움이된다 1 05:11 542
2946165 유머 한녀들 남친 판도라상자 열었어요ㅠㅠ ㅇㅈㄹ하는것도 솔직히 웃김 6 05:00 1,330
2946164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04편 1 04:44 167
2946163 유머 언니랑 놀고싶은 가나디 후이바오💜🩷🐼🐼 9 04:36 688
2946162 이슈 ⛔️ 현재 현상금 500만원 ⛔️ 걸린 대전 동구 길고양이 학대 사건 -> 제보 받고 있어! 2 04:34 453
2946161 이슈 와 환승우정 프로그램 있으면 ㄹㅇ개판싸움 직관 9 04:33 1,615
2946160 이슈 내부고발자가 진짜 무서운 이유 50 04:24 3,088
2946159 유머 지금까지 우리의 대화를 바탕으로 나를 판타지 속 캐릭터로 만들어 줄래? 인간이어도 아니어도 괜찮아 이미지를 만들어주고 이유도 말해줘 7 04:16 827
2946158 유머 아기맹수 순화중 1 04:05 1,339
2946157 정보 네이버페이 180원 12 04:04 733
2946156 기사/뉴스 엔하이픈 협업 애니 신주쿠서 첫선…日 관객 열광 3 04:04 425
2946155 이슈 스키즈 한이 유성우 내리던 날 2시간만에 쓴 곡 4 03:45 737
2946154 유머 의외로 브로맨스향이 진했던 드라마 2 03:09 3,166
2946153 이슈 요즘 비주얼 리즈인 레드벨벳 조이 48 03:04 3,722
2946152 이슈 대체로 젊을 때는 확실한 게 거의 없어서 힘들고, 5 02:47 2,690
2946151 이슈 안중근 의사 후손 이첸 집 부자라 함 176 02:45 22,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