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FdwRieFlV50?si=b2La4h_sOWIvo9I9
관세 전쟁 등의 여파로 미국에서는 '반트럼프' 시위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LA에서 열린 집회에 참여한 수만 명의 미국인들은 3개월이 3년 같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했는데요.
한국처럼 트럼프를 탄핵하고 싶다고도 했습니다.
LA 박윤수 특파원이 집회에 참가한 미국인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취재했습니다.
[스테파니 토레스/집회 참가자]
"트럼프 대통령은 (국민이 아닌) 부자들, 그리고 자신과 그의 가족들을 위해서 싸우고 있어요."
몇몇 참가자들에게, 한국 대통령이 탄핵당한 상황을 아느냐고 물었습니다.
[마크 고든/집회 참가자]
"우리는 한국인들을 좋아해요. 트럼프가 벌이는 일이 세계를 위해서도 좋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그래서 더 나빠지기 전에 우리가 나서야 합니다."
그러면서 할 수만 있다면 미국에서도 대통령을 탄핵하고 싶다는 말을 스스럼없이 했습니다.
[폴/집회 참가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또 잘못된 행동을 한다면, 그는 마땅히 탄핵돼야 합니다."
오늘 LA 도심 집회는 5시간 넘게 이어졌습니다.
주최 측은 3만 6천 명이 집회에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집회를 주최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트럼프의 '과두 정부'가 미국을 망치도록 두지 않겠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버니 샌더스/미국 연방 상원의원]
"미국은 빠르게 권위주의 사회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님, 우리는 그 곳으로 가지 않을 겁니다."
'반트럼프 시위'는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오는 19일에는 미국 50개 주 전역에서 또 한 번 전국적인 시위가 열릴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윤수 기자
화면제공 : 유튜브(@BernieSanders) / 영상취재 : 임동규(LA) / 영상편집 : 임혜민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18122?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