숟가락 얹기는 기본
수도권 팀 관계자는 “야구단은 막강한 행정력을 자랑하는 지자체 앞에 절대 을일 수밖에 없다”면서 “어떤 지자체에서는 야구단에 지역 축구팀 버스를 제공하라는 요구를 하는 곳도 있다”고 전했다. 지방 구단 관계자는 “구단 수익이 증가했다거나, 적자폭이 줄었다는 얘기가 알려지면 안 된다”며 “구단이 돈을 번다고 하면 지자체에서 당장 ‘더 많은 돈을 내놓으라’고 요구할 게 뻔하다”고 설명했다. “아무리 1000만 관중이 찾아오고 경기장이 매진돼도 여전히 프로야구는 모기업 돈을 부어서 운영하는 적자 사업인데, 이 근본적인 한계를 지자체와 지역 정치인들은 이해할 생각도 없고 이해하려 하지도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출처 : https://weekly.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41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