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임성근, 퇴직수당 청구서에 '수사 중' 표기 안 해... "부주의" 해명
23,161 6
2025.04.14 10:32
23,161 6
https://naver.me/5apAnVpN


drZqCh


<오마이뉴스>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해 임 전 사단장이 지난 2월 24일 국방부 산하 국군재정관리단에 제출한 '퇴역연금·퇴직수당 청구서'를 입수했다. 청구서에는 청구인이 형벌사항 및 수사·재판 진행 여부를 기입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로 피의자 신분인 임 전 사단장은 청구서의 '수사 진행 중', '형사재판 계류 중', '형 확정' 이렇게 셋 중 하나를 표기해야 하는 부분에 아예 답하지 않았다. 바로 옆 형벌사항을 묻는 부분에만 '없음'에 표기했다.


임 전 사단장은 지난 10일 <오마이뉴스>에 보낸 서면 답변에서 "(국방부는) 저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임을 전제로 퇴직수당의 절반만을 지급했다. 그 사실도 사후에 알게 됐다"며 "(청구서를 작성하며) 수사 진행 중이라고 체크하지 않았다면 제가 부주의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채상병이 속한 1사단의 최고 책임자였던 임 전 사단장은 2024년 11월말 정책연구관으로 발령난 뒤 다른 직위를 부여받지 못해 지난 2월 25일 전역했다. 정책연구관의 임기는 최대 3개월로, 장성급 장교는 보직기간이 끝난 뒤 다른 직위를 부여받지 못할 경우 예편해야 한다(군인사법 제16조의 2 제2항). 임 전 사단장은 별다른 징계 없이 전역했다. (관련 기사 : [단독] 해군, '임성근 전역' 한 달여 앞두고 뒷북 징계 검토 https://omn.kr/2cg89)


국방부 국군재정관리단은 추미애 의원에 보낸 답변을 통해 "임 전 사단장의 퇴직수당은 군인연금법 제38조에 따라 (수사 진행 중인 것으로 보고) 50% 감액돼 지급됐다"며 "퇴역연금은 정상 지급 중"이라고 밝혔다. 군인연금법은 복무 중 금고 이상의 형에 처할 범죄행위로 수사나 형사재판이 진행 중일 때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퇴직급여 및 퇴직수당 일부를 지급 정지할 수 있다(38조 제3항).


FpapVp


해군본부는 추 의원에 보낸 답변을 통해 임 전 사단장이 공수처와 경북경찰청으로부터 12차례 수사 개시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경북경찰청이 2024년 7월 임 전 사단장에게 무혐의 처분(업무상 과실치사 등)한 것도, 채상병 유족의 이의제기로 상황이 바뀌었다. 사건을 넘겨 받은 대구지방검찰청은 2024년 10월 임 전 사단장을 피의자로 전환하고 그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12.3 윤석열 내란 사태로 잠시 멈춰섰던 공수처의 수사도 재개될 전망이다. 공수처 측은 지난 8일 과천정부청사에서 진행한 정례브리핑에서 "기본적으로 비상계엄 사건에 검사 전원 다 투입된 만큼 정리가 필요하다"면서도 "상황을 보고 해병대 사건 수사를 재개하는데 (수사 재개 시점을) 비상계엄 수사가 완결된 후라고 보진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14일 <오마이뉴스>에 "임 전 사단장은 전역 전 12번이나 수사 개시를 통보받았고, (복수의) 수사기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며 "그런데도 임 전 사단장이 단순 부주의로 청구서에 수사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누락한 것인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수사기관은 윤석열 정부 임기 내내 임 전 사단장에게 제기된 여러 의혹(채상병 사망사건 및 수사외압, 구명로비 등)을 제대로 규명하지 못하고 질질 끌어왔다"며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로 이제는 사건의 실체를 드러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103 00:05 1,55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09,8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83,2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0,1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89,71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3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0,5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6141 기사/뉴스 권상우, 父 부재로 인한 결핍 고백.."아들·딸 외로움 느끼게 하고 싶지 않아" 01:22 31
2956140 기사/뉴스 어린이 승하차 구역에 ‘주황색 경계석’ 깔았더니…“멀리서도 잘 보여 안심” 경기 의정부시, 전국 최초 도입 01:21 179
2956139 이슈 리오넬 메시가 전성기에 찍은 일본 화장품 CF 01:20 69
2956138 이슈 상상도 못한 중국 선협물 촬영장면 ㅋㅋㅋㅋㅋㅋ 3 01:19 291
2956137 이슈 아들 둘 싱글맘이 있었습니다 9 01:18 543
2956136 기사/뉴스 CF 20개 찍고 은퇴한 주용만…딸 로스쿨 졸업에, 26년만 스크린 복귀 [공식] 01:17 471
2956135 이슈 외향인 내향인 가르는 밈 중에 제일 공감하는 트윗 8 01:16 810
2956134 유머 호불호 갈리는 생일상 5 01:15 290
2956133 이슈 려운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1 01:14 126
2956132 이슈 지금 경주에 가면 얼음카누를 탈 수 있어요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4 01:14 485
2956131 기사/뉴스 [TVis] 광희, 달라진 몸에 ‘멸치계 선배’ 김국진 실망…“일주일 헬스 5번” (라디오 스타) 01:13 454
2956130 기사/뉴스 '나솔' 29기 옥순, 상철까지 홀렸다⋯현커는 결혼 전 '혼인신고' 완료! 01:13 344
2956129 이슈 한때 티비만 틀면 나왔었던 노래 01:13 174
2956128 이슈 캐나다에 오려는 목수분들께 01:09 610
2956127 이슈 트위터에서 알티 타는 참빗 8 01:07 629
2956126 유머 출생지 사기친 맛피자 4 01:06 943
2956125 이슈 흑백요리사를 이렇게 열심히 잼있게 볼 수 있는 이유 5 01:06 1,345
2956124 이슈 유행하는 간식을 사먹는 게 얼마나 낭비인지를 가지고 트위터인들이 며칠째 싸우는 가운데 7 01:05 819
2956123 유머 나이 먹는 것에 겁내지 말자. 깜빵만 안 가면 된다. 01:04 586
2956122 이슈 진짜 쓸데가 하나도없어서 멸종안한 동물...JPG 25 01:00 3,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