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정의가 가족이 모두 대식가라고 밝혔다.
노정의는 신작 ‘바니와 오빠들’을 소개했다. 노정의는 “‘바니와 오빠들’은 제가 처음 해보는 느낌의 연기다. 저는 언니의 덕선이 역할 같은 밝은 연기를 해본 적이 없다. 항상 어둡고 사연있고, 차가운 역할을 했다. 어떻게 보일지 떨린다”라며 “저는 원래 엄청 밝은 성격은 아닌데 지금 바니의 역할이 저의 가장 밝았을 때 모습을 통으로 꺼낸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혜리는 “그러면 쉽지 않았겠다. (그 텐션을) 계속 유지하려면”이라고 물었다. 노정의는 “그래서 촬영 끝나면 뻗어서 잤던 것 같다”라고 답한 뒤 “언니는 안 그랬나”라고 질문했다. 혜리는 “촬영 끝나면 배가 고파서. 집에서 밥 먹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노정의는 “그래서 제가 요즘 야식을 먹나 보다. 제가 웬만해선 야식을 안 먹는데, 잠들기 전인데도 막 먹고 잔다. 배가 고파서. 먹는 걸 엄청 좋아한다”라고 털어놨다.
혜리는 디저트를 잘 먹는 노정의에게 “어쨌든 되게 여리여리하고 말랐으니까 잘 안 먹을 줄 알았는데”라고 놀랐다.
노정의는 “먹는 양에 비해서는 살이 덜 찌는 편이다. 저희 집안이 대식가다. 저희는 밥공기가 없었다. 밥그릇으로 사용하던 그릇이 저희는 국그릇이었고, 대접이 국그릇이었다”라며 “엄마랑 마트를 갔는데 엄마가 그릇을 좀 사시겠다고 해서 보고 있는데 엄마가 ‘이거 예쁘다. 이거 하나 살까?’라고 하더라. 왜 앞접시를 사냐고 했는데 밥그릇이라는 용도로 따로 있다는 거다. 그때 처음 알았다. 근데 군것질을 줄이려고 하고 있다. 차에 군것질이 가득 있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정의는 “저만의 퇴근할 때 소확행이 있다. 먹고 싶은 과자를 안고 돌아가는게 저만의 소확행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노정의는 지난 2021년 방영했던 드라마 ‘그 해 우리는’ 출연 당시 최정상 아이돌 역할을 위해 키 165cm에 39kg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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