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스틴 비버(31)는 지난 10일 자신의 계정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비버는 전설적인 뮤지션 스티비 원더(74)에게 페이스타임을 거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장난스러운 멘트를 덧붙였다.
그는 "이 바보는 내 페이스타임을 절대 못 본다"는 문구가 적혀 있었고 배경음악으로는 스티비 원더의 명곡 'Overjoyed'가 흘러나왔다.
해당 멘트는 평생 시각장애를 안고 살아온 25회 그래미 수상자 스티비 원더를 향한 농담으로 해석돼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부적절하다는 반응도 나왔다.
스티비 원더는 2024년 웨슬리 모리스 기자 및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함께한 팟캐스트 The Wonder of Stevie에서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한 바 있다. 그는 "나는 태어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시력을 잃었다. 어머니는 그 사실에 매일 밤 우셨다"고 말했다.
비버와 원더는 2011년 두 차례 함께 공연한 적이 있다. 한 번은 LA 자선 콘서트에서 'Someday at Christmas'를 듀엣으로 불렀고 또 한 번은 방송 The X Factor에서 'The Christmas Song'을 함께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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