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포털 부진에 부활한 실검, 부작용 우려는 여전 [이슈in]
299 1
2026.03.06 11:50
299 1
TRDPxi


포털 서비스 다음(Daum)은 최근 '실시간 트렌드' 서비스를 베타 버전으로 오픈했다. 이름은 바뀌었지만 6년 전 사라진 '실검'과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실검'은 2020년 2월, 여론 조작 논란 및 어뷰징 등의 이유로 20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폐지된 바 있다. 현재의 이슈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정치적·사회적으로 악용되는 사례가 나날이 늘어났기 때문. 비연예인의 신상이 특정 방송 이후 노출돼 마녀사냥을 당하는 일도 빈번히 일어나곤 했다. 이에 네이버와 다음 모두 '실검' 서비스를 종료했으나 곧 매출 부진으로 이어졌다. 대다수의 유저들이 실시간 이슈를 확인하기 위해 포털에 접속, 검색어를 따라가며 콘텐츠를 소비하곤 했는데 창구가 사라지니 접속자수도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이다.

다음은 그간 'AI 이슈 브리핑' '투데이 버블' 등의 서비스를 통해 공백을 채우려 했으나 쉽지 않았고, 결국 AI 시스템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실검'을 내놓으며 반등을 꾀하고 있다. '실시간 트렌드'로 이름이 바뀐 '실검'은 데이터 소스 확대(검색+문서), 랭킹 모델링(통합 랭킹), 데이터 검수(품질 관리), 서비스 노출 등 총 4단계를 거쳐 생성된다. 이용자가 입력한 검색어뿐 아니라 뉴스·카페 검색 로그, 실시간 웹문서 데이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슈 순위를 산정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과거와 유사한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여러 방지턱도 마련했다. 여러 출처의 반응을 교차 검증해 키워드의 화제성을 검토하고, 이상 징후가 감지될 시 순위 업데이트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 "베타서비스 단계에서는 데이터 수집 규모와 이용률이 낮은 오전 1시~6시 시간대를 제한 운영해 리스크와 품질을 충분히 점검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선거일 60일 전부터 후보자와 연관 인물 키워드도 노출 대상에서 제외해 선거 개입 가능성도 차단한다.
분명 많은 부분에 있어 개선됐으나 부작용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이미 많은 누리꾼들이 댓글을 통해 "없어도 잘 살았는데 왜 부활시키는지 모르겠다" "포털 이용자 수가 떨어져 여론 조작은 더 쉬워졌다" 등 우려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나 '실검' 폐지 이후 국가적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없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사기도 했던 만큼, 일각에서는 "부작용이 있다 하더라도 실검은 필요하다" "이슈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편해져 좋다" 등 긍정 여론도 함께하고 있다. 아직까진 양날의 검처럼 보이는 '실검'을 확실하게 관리하는 데 성공, 다음이 신뢰성과 매출 두 마리 토끼 모두를 잡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진다.

한편 다음은 "지금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창이 되되, 과거의 논란을 반복하지 않는 방식으로 다시 열겠다"고 약속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408/0000300640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던스🩷] 원조 겔 마스크 맛집의 역대급 신상✨ NEW 콜라겐 젤리 미스트 체험 이벤트 (100인) 413 03.05 15,52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26,46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76,4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10,39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07,76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3,2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6,3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7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3,3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8,3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1458 유머 드디어 방한한 에펠탑의 파코 15:10 40
3011457 기사/뉴스 "주유 못하겠네" 1800원 넘은 기름값, 마귀는 주유소? 정유사? 15:10 15
3011456 기사/뉴스 이동휘, ‘더 시즌즈’ 막방에 분장 테러 “죄송합니다” 공식 사과[오늘TV] 15:10 65
3011455 이슈 일기예보랑 고양이 15:08 101
3011454 유머 일본인의 영국라멘리뷰 15:07 246
3011453 정보 한국소비자원에서 조사한 시판중인 그릭요거트 17종 비교 8 15:07 544
3011452 이슈 캐나다 마트에 진출한 봄동비빔밥 레시피 5 15:07 421
3011451 기사/뉴스 [속보] 강훈식 "UAE서 韓국민 태운 여객기 출발…저녁 인천공항 입국" 6 15:06 319
3011450 이슈 동대문 엽기떡볶이 신메뉴 국물무뼈닭발.jpgif 22 15:06 694
3011449 기사/뉴스 "이게 진짜 된다고?"…러닝에 빠진 MZ, '이것' 들고 뛴다는데 15:06 402
3011448 기사/뉴스 [속보] 강훈식 "UAE 원유 600만 배럴 이상 규모 긴급 도입" 21 15:06 606
3011447 유머 인류애를 풀로 충전시켜주겠어 1 15:05 325
3011446 유머 이래서 다들 스울로 일자리 구하러 가는거 20 15:02 2,169
3011445 이슈 내새끼의 연애] 메기남 희동을 설레게한 메기녀의 등장 1 15:01 585
3011444 이슈 인도에 진출한 중국 대부업체가 싹 망한 이유 38 15:01 1,809
3011443 이슈 졸업생을 위한 JR 하카타역 전광판 메시지 3 15:00 473
3011442 이슈 무려 그 톰 크루즈조차 무서웠다는 스턴트 장면...jpg 13 14:59 1,316
3011441 이슈 하마스 지도자 사망 9 14:59 2,815
3011440 이슈 [NBA] 농구는 심장이 아닌 신장으로 하는 거라고 보여주는 선수의 오늘자 플레이 5 14:58 375
3011439 이슈 주인 출근 못하게 문 앞을 막아서는 고양이 2 14:56 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