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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5천6백만 원 여론조사비 청구서 공개‥홍준표 전 시장 측 "이미 입장 다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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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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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SYOhFSS3qEA?si=YkOhObRBNC0hzm9q





미래한국연구소 전 부소장 강혜경 씨가 공개한 여론조사 비용 청구서입니다.

지난 2020년 3월과 4월 시행한 여론조사 7건의 비용으로 총 5천600여만 원을 청구했습니다.

청구 대상은 '대구 수성을'.

21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을에 출마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 측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였다는 게 강씨의 설명입니다.


당시 홍 전 시장은 험지 출마 요구에 따라 경남 양산을로 옮겼지만 공천배제됐고, 이후 미래통합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대구 수성을에 출마한 상황이었습니다.

강 씨는 이 여론조사 비용을 "홍 전 시장의 측근인 박 모 씨가 여러차례에 걸쳐 냈다"고 했습니다.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 소장은 "박씨가 홍 전 시장 총선 캠프를 총괄했다"면서 "박 씨가 일부는 계좌로, 일부는 현금으로 줬다"고 했습니다.

김 전 소장은 "명태균 씨와 함께 여론조사 결과를 들고 홍 전 시장 사무실을 방문했고, 명 씨가 박 씨와 함께 홍 전 시장 방에 들어가 결과를 설명하는 모습도 봤다"고 했습니다.

선거캠프 자금이 아니라 제3자가 대납하고, 이를 홍 전 시장이 알았다면 정치자금법 위반 소지가 있습니다.

홍 전 시장은 그동안 "명태균 씨와 한 번도 만난 일이 없고 전화 통화 한 일도 없다"고 해왔습니다.

여론조사 의뢰는 "나와 상관없이 명씨와 친분이 있던 주변 사람이 선거 상황을 알아보려고 한 것"이라며 "대납도 아니고 지지자가 자기 돈으로 한 것"이라고 해왔습니다.

홍 전 시장 측은 청구서에 대해 "명씨와 관련해 지금까지 이미 입장을 다 밝혔다"면서 "추가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 했습니다.

박씨는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조희원 기자

영상편집: 이상민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17710?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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