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aBaQsjhic8k?si=atE5FKHXQAki3hyZ
일주일 걸려 관저를 비우고 나오는 윤 전 대통령은, 지지자들 앞에서 무슨 연설이라도 하려는 듯 거듭 마이크를 찾았습니다.
당장 사흘 뒤 내란 혐의 재판을 앞두고 있는데다, 나라를 극심한 혼란에 빠뜨린, 파면된 공직자의 모습이라고는 보기 어려웠는데요.
여전히 반성은 물론이고, 염치마저 없는 셈입니다.
정치권에선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민주당은 "누가 보면 명예롭게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대통령인 줄 알겠다"며 "자숙하고 법의 심판을 기다리라"고 비판했습니다.
[조승래/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국민은 파면된 내란수괴 주제에 뻔뻔하게 상왕 노릇을 하려 든 윤석열의 후안무치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사저에서도 이런 행태를 반복한다면 그 죗값은 더욱 무거워질 것입니다."
개혁신당에서도 "윤 전 대통령의 개선장군 행세는 최소한의 사과를 기다리던 국민들을 향한 조롱이자 우롱이다",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라는 쓴소리가 잇따랐습니다.
MBC뉴스 이기주 기자
영상편집:조민우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17700?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