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남한’ 표기에 한국 화났다고? 중국의 여론전” 대만 의회에 등장한 ‘에펨코리아’
2,175 18
2026.03.20 16:57
2,175 18

19일 대만 입법원(국회) 외교국방위원회에서 쉬차오신 중국국민당 입법위원이 린자룽 대만 외교부장에게 질의하며 화면에 띄운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화면. 자료 : 대만 TVBS 보도화면 캡쳐

19일 대만 입법원(국회) 외교국방위원회에서 쉬차오신 중국국민당 입법위원이 린자룽 대만 외교부장에게 질의하며 화면에 띄운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화면. 자료 : 대만 TVBS 보도화면 캡쳐

대만 정부가 한국 전자입국신고서상의 ‘중국(대만)’ 표기에 반발해 자국 일부 출입국·외국인거주 서류에 ‘한국’ 대신 ‘남한’ 명칭을 쓰기로 한 것과 관련, 한국에서 부정적인 여론이 일고 있다는 지적에 대만 외교 수장이 “중국의 여론전”이라고 주장했다.

20일 TVBS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린자룽 대만 외교부장(장관)은 전날 입법원(국회) 외교국방위원회에 출석해 “대만 정부의 조처에 대한 한국 네티즌들의 여론이 좋지 않다”는 쉬차오신 중국국민당 입법위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린 부장은 “나는 대만의 GD(‘자룽’의 뜻에서 따온 ‘굿 드래곤’)”라며 “한국을 좋아하고 한국에 많은 친구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쉬 위원은 “당신이 ‘대만의 GD’라고 하지만 한국 온라인 커뮤니티의 여론은 모를 것 같다”며 국내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중 하나인 ‘에펨코리아’ 화면을 띄웠다.


화면 속 게시물에는 “남한 맞는데 어쩌라고”, “타격 제로”, “응 안긁혀” 등 대만의 조치에 개의치 않는다는 냉소적인 반응을 담은 댓글이 달렸다.

한 네티즌은 “그래 바꿔라 뭐 어쩌라고. 자기들도 중국(대만)이라고 하지 않나”라고 꼬집었다.

이에 린 부장은 “이건 가짜다”라며 “중국 공산당이 인터넷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린 부장은 “나 역시 자료를 찾아봤고 한국의 민의를 충분히 파악했다. 한국인들은 대만을 존중하고 지지했다”면서 “이후 중국 공산당이 대대적으로 개입해 온라인에서 여론전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쉬 위원이 “대만 언론들도 한국 네티즌들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도하고 있는데, 이 역시 중국의 여론전에 당한 건가”라고 물었고, 린 부장은 “조심하지 않으면 이용당할 수 있지만, 언론도 판단 능력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대만 외교부는 ‘양자 대등’의 원칙을 근거로 지난 1일부터 자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발급하는 ‘외국인 거류증’ 상의 한국 명칭을 남한으로 바꿨다.

이어 한국이 31일까지 긍정적인 응답을 내놓지 않을 경우 ‘대만 전자입국등록표’에 대해서도 상응하는 조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대만 외교부는 “한국·대만 민간은 오랫동안 경제무역·문화·관광·인적왕래 등에서 밀접히 교류해왔다”며 “한국이 아직 전자입국신고서의 부당한 표시를 수정하지 않고 있다. 상호 존중과 대등의 원칙을 견지하고 조속히 수정할 것을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린 부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한국 측이 ‘중국(대만)’ 표기를 수정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국 측과 계속 교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627933?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탈출 불가! 극한의 공포! <살목지> SCREENX 시사회 초대 이벤트 266 03.19 40,76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7,1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96,5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6,8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24,33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9,5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1,4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0,07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29,4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9,6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7740 이슈 한 락스타의 어머니 이야기 02:23 39
3027739 유머 노즈워크 공부방법 2 02:18 298
3027738 유머 암표상 이 개~잡것들이~~!! 일침 날리는 이영지ㅋㅋ 02:12 190
3027737 유머 우리집 고양이가 사람이 됐는데...jpg 6 02:12 583
3027736 팁/유용/추천 좋아했던 드라마 속 베스트 팀워크 케미..jpgif 👫👭👬 (스압주의 ⚠️) 02:11 225
3027735 이슈 진짜 욱한걸까 노린걸까 궁금한 일본 아이돌 그룹 방송사고 8 02:02 1,083
3027734 기사/뉴스 [속보] 대전 화재 현장서 실종자 다수 발견…당국 "확인 중" 45 02:01 1,753
3027733 이슈 판다 사육사 간접체험 3 01:59 402
3027732 이슈 솔직히 재평가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중학생.jpg 34 01:58 2,121
3027731 유머 고양이는 이해 할 수 없다 1 01:57 332
3027730 이슈 민희진이 했던 말 중에 제일 맞는 말이라는 의견 나오는 톡 31 01:57 2,061
3027729 유머 눈속에서 열심히 땅을 판 에조검은담비.jpg 2 01:56 437
3027728 이슈 고3 소녀 연애썰 듣는 박보검 곽동연 6 01:54 732
3027727 이슈 엄지윤 또 지렐 시작함 6 01:53 1,307
3027726 유머 고양이 * 빵 봉지 클립.jpg 5 01:53 694
3027725 이슈 실시간 케톡 난리난 신발.jpg 126 01:52 9,533
3027724 이슈 편견 없으신 택시기사님 3 01:51 524
3027723 유머 목욕하다 방귀 끼는 고양이 01:50 306
3027722 이슈 아기호랑이 설호🐯 3 01:48 290
3027721 정보 5년 전 난리났었던 놀면뭐하니 SG워너비 2 01:48 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