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1yIvmFK-AQ?si=cACJCIar8vFg_6Gp
윤 전 대통령 복귀가 예고된 오늘(11일) 서초동 아크로비스타는 아침부터 외부인 출입을 통제한 채 보안 인력과 이사 차량이 분주하게 오갔습니다.
사저동에 내려진 이삿짐 중에는 소지품 탐지기로 보이는 보안 관련 물품도 포착됐습니다.
취재진이 만난 주민들은 이미 경호 조치로 불편을 겪었던 3년 전 사저 출퇴근 시기를 떠올렸습니다.
아이 딸린 집에서는 주변 집회 소란과 교통체증이 벌어질까 봐 걱정입니다.
[주민 : 애들 학교 다니고 이럴 때 여기 아무 때나 다 막고 너무 불편했거든요. 만약 그런 일이 또 이루어진다면 너무 화가 나요.]
당선 직후 동네 자랑으로 여겼던 주민들마저도 이제는 돌아서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수고하셨다'는 동대표 명의 현수막이 오늘 사저동 벽면에 걸렸는데 주민들은 모르고 있다 발견하곤 당황했다거나, 다수가 동의하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다고 했습니다.
[주민 : 저는 현수막 못 봤어요. 돌아온다고 왜 굳이 그걸(현수막) 할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여전히 지지한다는 주민은 불편은 예상되지만 감수하겠다고 했습니다.
[주민 : {경호 조치 생기고 있잖아요?} 그럼 대통령은 어디로 가야 됩니까. 하늘로 가야 됩니까. 죽어야 됩니까. 어디로 갑니까.]
윤 전 대통령 사저 복귀에 맞춰 오늘부터 서초동 인근 집회도 다시 열리기 시작했는데 경찰에 따르면 향후 한 달 내로 10건 가까이 집회가 신고됐습니다.
[영상취재 최무룡 / 영상편집 최다희 / 취재지원 구영주]
김산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36879?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