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휴대폰 학생의 교사 폭행과 촬영’ A고, 폰 문제로 전전긍긍
16,341 3
2025.04.11 17:45
16,341 3

학생생활규정도 그렇고 실제로도 휴대전화 수거 안 해...A고 교사들 “사용 제지 어려웠다”

지난 10일, 서울 A고 교실에서 한 학생이 휴대폰을 손에 쥔 채 교사에게 가까이 가고 있다. ©연합뉴스TV
지난 10일, 서울 A고 교실에서 한 학생이 휴대폰을 손에 쥔 채 교사에게 가까이 가고 있다. ©연합뉴스TV

수행평가 시간에 휴대전화를 몰래 사용하던 학생이 이를 말리던 교사를 휴대전화를 든 손으로 폭행하고, 다른 학생은 휴대전화로 이런 장면을 촬영한 서울 양천구의 A고교 사태와 관련, 이 학교 교사들은 일부 학생들의 수업 중 휴대전화 사용 문제로 전전긍긍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학교는 휴대전화를 따로 수거하지 않아 온 것으로 나타났다.

A고 학생생활 규정 “수업시간 휴대전화 사용, 2회 주의 뒤 수거”

11일, 서울 양천구 A고 관계자들과 교원단체에 따르면 지난 10일에 벌어진 이 학교 고3 학생의 교사 폭행 사건의 계기도 학생의 수업 중 휴대전화 무단 사용이었다.

한 학생이 수행평가 시간에 휴대전화를 몰래 사용하자, 피해 교사가 이를 막으면서 실랑이가 벌어졌다. 이런 과정에서 해당 학생이 휴대전화를 쥔 손으로 교사의 얼굴을 때렸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또 다른 학생은 해당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사회관계망에 올렸다.

공립 인문계고인 A고는 수업 시간에도 휴대전화를 수거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12월에 개정된 이 학교 학생생활규정을 보면 이 학교는 ‘고사 시간에는 휴대전화 소지를 제한하지만 수업 시간에는 사용만 제한(제22조)’하고 있었다.

다만, 수업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면 2회 이상 주의를 주고 이에 따르지 않을 경우 휴대전화를 수거, 분리할 수 있도록 했다(제18조). 분리 기간은 수업 시간이고, 분리 장소는 ‘교탁 위 ’등이다.

서울 A고의 학생생활규정 속 휴대폰 관련 규정.
서울 A고의 학생생활규정 속 휴대폰 관련 규정.

이 학교 한 관계자는 교육언론[창]에 “우리 학교는 휴대전화를 따로 수거하지는 않고 있다”면서 “일부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휴대전화를 사용해 교사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은 다른 학교와 비슷한 상황으로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 학교 또 다른 관계자는 한 교원단체를 통해 교육언론[창]에 건넨 답변에서 “2023년 정기고사 때에 핸드폰을 수거했다가 교사가 휴대전화 수리 비용을 변상한 사건 이후, 교사들이 수행평가 같은 때나 수업 시간에 개별적으로 휴대전화를 수거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형편에서 일부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무분별하게 휴대전화로 게임. 음악 듣기, 인터넷 강의 듣기 등을 해도 사실상 제지가 어려운 상태였다. 이번 일은 피해 교사가 제지를 하려다가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교조와 중등교사노조 “교육 당국이 실효성 있는 조치 내놔야”

중등교사노조는 이날 성명에서 “해당 학교는 평소 휴대전화 수거와 관련해 반복적인 학생, 학부모 민원이 제기돼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교육 당국이 교사 보호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에서 “이 사건은 교사를 폭행한 학생의 문제뿐만 아니라 (또 다른 학생이) SNS에 교사의 얼굴을 그대로 노출하여 영상을 게시한 점 등은 2차 피해로 이어지는 심각한 교권침해 상황”이라면서 “반복되는 교권 침해 사건에 대해 정부 당국의 책임 있는 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https://www.educha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6050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647 01.01 111,1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09,8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78,4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49,3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84,66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0,5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2,9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3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9,6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5579 기사/뉴스 남매에 흉기 휘두르고 둔기 폭행.. 범인은 '오빠의 친구'였다 17:04 103
2955578 유머 유모차에 인형 태우고 다니는 사연많은 엄마 2 17:03 224
2955577 이슈 실시간 부산에서 목격되고 있는 중인 김재중 남돌.jpg 17:03 340
2955576 유머 줄 서라구요 어딜 새치기하려고 해요 4 17:02 232
2955575 기사/뉴스 "매국노 들으며 버텼는데..." '곱버스' 개미들 처참한 결말 20 17:02 386
2955574 유머 스티커 팔아서 효도하는 딸. 9 17:02 492
2955573 기사/뉴스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구형 D-2…사형·무기징역 갈림길 17:02 54
2955572 이슈 오늘자 손종원 컬투쇼 라디오 전화연결 2 17:01 269
2955571 기사/뉴스 목사가 성착취를 10년간…"하나님께 여자관계로 혼난 적 없다" 4 17:01 118
2955570 기사/뉴스 오송참사 '부실제방 책임' 행복청·금강청 공무원들 혐의 부인 17:00 35
2955569 이슈 새장가 갈 거라는 삼전 주주 펨코남 29 16:58 1,779
2955568 이슈 오늘자 김혜성 근황 16:58 696
2955567 유머 채용공고에 셀카 올리는 사업주, 어떻게 생각해? 11 16:56 1,044
2955566 유머 이거 암산으로 풀어보셈 13 16:56 438
2955565 이슈 오늘자 완전 복받은 휘문고 야구부 학생들 10 16:55 1,643
2955564 유머 계속 자고 있던 웅니가 일어난거 보고는 세상 급하게 뛰어가는 후이바오🐼🩷💜💨💨 16 16:54 865
2955563 이슈 연습생 시절이 낫다 vs 현재가 낫다 반응 갈리는 남돌 헤어스타일 7 16:54 590
2955562 기사/뉴스 [단독]김준수, 1년 4개월 만에 '라디오스타' 재등판…지상파 예능 맹활약 3 16:54 426
2955561 기사/뉴스 [단독] 경찰, 박나래 '주사 이모' 압수수색…불법 의료 행위 자료 분석 6 16:53 778
2955560 이슈 문가영 연기 얘기하면서 주접 떠는 구교환과 나영석 10 16:52 988